제가 막귀인거 확실하지요?
갤럭시s8에 n3ap로 mp3, flac 파일로 음악을 들으며
좀더 낳은 음질을 감상하고 싶어서
es100을 접해봤는데 벙벙 거리는 음질에 방출하고
메이주 DAC PRO 도 별 효과를 못봤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지샨 799 구입해서 들어봤는데
처음 접할때 음질이 힘이 있고 괜찮다 싶어서 계속 가지고
가야지 맘먹고 액정에 필름 붙이고 봉인실에 테잎 붙이고
다음날 들어봤는데 영 어제 들었던 음이 안나오네요.
그래서 이번에는 AME HYPER 460(4핀) 구입해서
갤s8에 EQ 사용자설정 하고 들어보는데
이게 젤 좋습니다.
지금은 다 처분하고 무저항잭 하나만 남겨서 듣고 있습니다.
이거 막귀인거 확실한지요?
댓글 19
댓글 쓰기갤8정도면 음질 나쁘지 않아요
하루사이에 변하니 막귀가 맞죠. ㅋㅋ
거치형,포터블,꼬다리형 등등 DAC가 꽤나 있더라도 갤S9에 무저항잭 조합도 즐겨 듣습니다.
간편하기도 하고요.
오히려 es100같은 경우 고음 롤오프가 있다는 단점도 있죠.
이정도면 그냥 돈이 많이드는 취향차이.ㅎㅎ
막귀는 아닌것 같아요 ㅎㅎ 뭘들어도 좋아하는사람이 막귀이지요 ㅎㅎ
막귀가 아니라 오히려 진짜 황금귀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중고딩 때부터 지금까지 오랫동안 음향기기 갖고 놀면서 가장 후회되는게... 아무리 들어봐도 평범한 솔루션이 신기한 솔루션보다 더 좋게 들리는데, 그러면 내가 막귀인가 싶어서 귀를 믿지 못했던 일입니다. 지나고 보니 그때 어거지로 참고 듣던 신기한 물건들 중에 오래 회자되는 명품이 하나도 없더군요.
커뮤니티 유행 따라서 꼭 듣도보도 못한 신기한 물건들을 써야만 음악이 들리신다는 분들중에서 막귀가 많습니다... 그런 분들이 바꿈질은 자주해야해서 돈은 돈대로 다 털리고요... 유행보다는 전통있는 브랜드만 찾으시는 분들은 가성비는 손해봐도 길게보면 본전은 덜 손해보더라구요. 물론 제일 좋은건 좋은 귀와 그에 대한 자신감을 함께 갖는 거지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스마트폰 내장 DAP 성능 생각보다 좋습니다 취향차라고 할만큼 많이 따라와서 막귀라고하기엔 좀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