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s KSC75와 포타프로 비교 좀 해주세요.

답변 고맙습니다. 참고할께요.

추가로 아마 매월 초 즈음에 KOSS 공식 수입처인 셰에라자드에서 KOSS 데이라고 KOSS 제품군을 크게 할인하는 행사가 있으니 그 때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아. 코스데이 이런게 있었군요. ㅠㅠ
미리 알았다면 속편하게 정품으로 포타프로 샀을텐데..
이미 75 지른 상황이라 중고 팔고 포타프로 살까 글 올린건데.. 아쉽네요.

75살땐 포타프로가격이 6~7만으로 알고 미련없이 75구입한건데, 물건 받자마자. 포타프로가 직구대행으로 4만원대에도 살수있는 걸 알고 급 갈등이 요등치기 시작해서 글도 올렸는데요.

에휴 사자자마 손해보고 중고팔고 (이쪽으론 또 경력이 없어서 피곤해요 ㅎ) 주접을 떠느니 걍 75에 일단 귀맞추고 살아야겠습니다.

75가 내구성이 상당히 약하다하니 고장나면 그때 포타프로 한번 사봐야겠네요.
근데 75 vs 포타프로 글을 검색해서 여럿봤는데 hankey님 같은 평이 주류더군요.

75정도의 저음도 괜찮다 수준이면 미련이 없는데.. 아쉽다 상황에서 포타프로는 저음이 강점이라니 끌릴 수밖에요.
근데 고음이 막이 낀 느낌이란게... 75 중고음이 살짝 강한편이라 살짝 낮아도 될듯 싶은데 그 낮아짐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 모르니..

결국 결론은?
천상 직접 들어봐야 내 취향을 고를 수 있다는 결론 = 돈 투자 방황질만이 답!!! 깔끔하게 귀결되네요

2000년인가 2001년쯤에 매우 어릴 때 처음 썼던 이헤폰이 포타프로입니다. 그 추억보정 때문인지 성능 떠나서 괜히 애착이 가는 물건입니다ㅎㅎ 으른이 된 지금은 포타프로는 베이지색과 drop발 블랙을 보유하고 있어요. KSC도 마찬가지로 순정과 drop발 블랙을 하나씩 보유중이구요. 2개씩 있다보니 한쌍은 유닛을 바꿔보게 됐는데, 결국 헤드밴드 붙인 녀석들만 쓰네요ㅎㅎ
포타프로는 eq질로 고음을 어느정도 보완할 수도 있지만, ksc는 eq질로도 저음 보강에는 한계가 있는 느낌이었어요. 무난하게 편안하게 들을 용도라면 저는 포타프로 고르겠네요.
제가 듣는 장르가 그루브감이 중요한 흑인음악인 영향도 있다보니, 이 점 참고 바랍니다ㅎ

잘 알겠습니다.
물건 사자마자 은근 고장나길 바라는 건 처음이네요 ㅎ
그런데 이런 상황에선 또 고장도 징하게 안나더라고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