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40/W60, N5005, SE846, 이어소닉스 블레이드 에서 또 고민되네요
세상에 좋은 제품이 많아지고...코로나때문에 청음가기도 어려우니
이렇게 다시 글을 올립니다.
스케일있고, 웅장감있는 음악 (짐스한머나..어제 갑자기 다시 찾아들은 Evanescence의 Bring me to life같은 곡)을 살려줄 이어폰을 찾고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성향을 설명드려보면...
해드폰에선, stellia, z7m2, SRH1540, ether c flow, Beoplay h9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ether c, elegia, t5p 미묘하게 별로 였구요.
스텔리아가 가장 좋았는데, 문제는 너무 쏟아져나오는 정보의 양이 많았다고 할까요?
마이클잭슨이 자꾸 귀바로 옆에서 beat it~!하고 외쳐대는 느낌에 좀 피곤해지더라구요. (재택근무하며 듣습니다)
현재는 Drop Panda를 듣는데, 구경이 좀 있는 평판형임에도 뭔가 웅장함이나 공간감이 부족하다 느껴집니다.
해드폰에서 만족하지 못한걸 이어폰에서 과연 해결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만...
최소한 가벼워져서 목의 피로라도 줄이고 싶습니다.
저음이 풍부한 N5005로 마음을 먹고 결제까지 가려는데....
westone W40/W60 평이 워낙 좋고...
유명한 SE846을 한번 가보고도 싶고
다른 글들을 보면 이어소닉스 블레이드도 자주 언급되는데 정보가 없어서..
왔다갔다 하네요.
혹시 위 제품들 경험하신 분 계시면, 짧게나마 한줄평? 또는 추천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13
댓글 쓰기일단 w40/60은 비추합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과평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소리 자체가 이전 제품들처럼 못들어줄 정도는 아니지만, 여전히 가성비는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얘는 착용감 때문에 살거 아니면 비추입니다. (w40 2019 유저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어소닉스 블레이드나 n5005를 추천드리고 싶네요.
감상용으로는 n5005가 무난하지 않을까요? eq를 쓰더라도 고음이 잘 나오는 제품에서 고음을 줄이는게 음질도 좋고 적용도 쉽고요ㅎㅎ
n5005으로 많이 기우네요. Meze 라이펜타는 어떤 성향인가요?
n5005
라이펜타
IER-Z1R
셀렌토
요렇게 4 녀석을....한번 청음해서 비교해보고 싶네요.
말씀하신 내용으로는 n5005 추천이긴 한데,
아무리 추천이 잘 되어도 직접 들어보셔야 정확합니다.. 혹시나 그냥 샀다가 성향이 안맞으면 어떻게 하시려구요...
맞습니다. 한번 들어봐야하는데, 제가 일본에 거주중인데...도쿄 코로나 상황이 워낙 별로라서 아키하바라까지 나가기 좀 겁나네요..
5005가 그래도 가장 적합해보이는데, 이게 은근히 새 제품이 없네요? 곧 신제품이 나오거나 삼성 인수 후 무슨 변화가 있나요? 미국 공홈에도 백오더이고 (다른제품은 아예 모두 품절), 미/일 아마존에서도 판매되지 않구요. 약간 느낌이 쎄~~하네요 ㅎㅎ
라이펜타는 보컬을 위주로 듣기 좋습니다. 막 피곤한 강조는 아니지만 마이클잭슨의 음성이 더 실감나게 들릴듯요.
blade는 웅장하게 들리는 부류로는 탑급이지만 저음의 양감이 n5005보다 꽤 많아요. 대신 고음의 자극은 딱히 없더라고요.
아...판다를 팔려고 했는데, 어제 밤에 다시 들어보니 또 괜찮아서...역시 (진리의) 기추가 될듯 합니다. ㅋ
8~10kHz 언저리의 높은 고음에서 좁은 피크가 얼마간 있는 제품이라 쏜다고 느끼는 분들도, 그만하면 적당히 선명하고 괜찮다라고 느끼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청음을 해보시면 좋을 듯..
제 성향에는 J1UX사면 되는거겠죠?
UX가 저음이라는데 R이 왠지 더 좋을것 같기도..
언제 제 성향에 맞는걸까요? ㅎㅎㅎ
(만족하면 돈 아끼는거고..아니면 역시 N5005로 가려합니다)
j1ux는 n5005와 가격대도 너무 다르고 개인적으로 못 들어봐서 뭐라 말씀은 못 드리겠고..
근데 저음 하니 xba-n3도 생각 나네요. 역시 n5005보다 저음의 양감이 많긴 한데 언제 함 청음해보세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