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 프로에서 벗어나고 싶습니다. 저에게 괜찮은 선택지가 뭔가요?

에어팟 프로 써온지도 벌써 1년이 다 되어가는데요..
준수한 노캔과 통화 등 편의성 면에서 에어팟 프로는 현시점 최강자인 것 같으나
정작 중요한 음색 자체만 놓고 보면 저는 늘 2%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젠 벗어나고 싶네요.
많은 분들이 이야기하시는 고역대도 그렇고.. 타겟 자체가 아쉬워요.  
  

저는 유선이어폰 시절에는 애플 인이어에 33옴 저항을 물렸을 때가 최고로 좋았고  
- 제 인생 이어폰이었습니다. 이것 때문에 핸드폰들이 3.5 단자를 하나 둘 없앨 때 눈물을 흘렸지요 ㅠㅠ
 
무선이어폰으로 와서는 영디비 타겟 프리셋을 사용한 제이버드 프리덤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 하지만 짧은 배터리와 간간히 발생하는 끊김, 더군다나 충전의 불편함은 정말 쒯...
 
그 외는 잠깐 쓰고 내다버렸지만 소니캐스트 디렘H1도 좋았었습니다.  
- 물론 이유는 그놈의 고질적인 연결 끊김이었습니다 
  
이런 성향을 가진 저에게 잘 맞는 제품은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