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렘 E3은 어느정도로 심심한가요?? (장문주의)
제가 사실 유선 이어폰은 수월우 SSR하고 선물받은 옥톤 MK2 가 있는데
수월우 SSR은 여보컬에는 진짜 좋긴 한데 저음이 비어있어서 진짜 너무 심심하고 마이크도 없고 해서 4개월 되었지만 수월우 자체가 QC가 썩 좋은것 같진 않더라구요 ㅎㅎ 처음 구입한건데 1주일만에 약간 찍힘도 있고해서
당근에 2장에 내놓았는데 아직 안나가네요 ㅋㅋ
그리고 아는 지인에게 선물받은 옥톤 G9 MK2는
텐막브레스와 같이 안불편하고
정말 다 좋은데 장시간 착용해도 안아프고 귀에 꽃고 잠들었는데도 편안하고 모배용으로 쓰는지라 사플도 잘되고 생각보다 공간감이 진짜 넓어서 발라드 보컬 어쿠스틱 같은 음악감상에도 좋습니다만....
터치노이즈도 있고 전기노이즈도 있습니다. 터치노이즈는 참을 수 있겠는데 아무것도 안듣고 있을때 오디오카세트에서 CD재생할때 나는 지지직 거리는소리 LP판 타는듯한 하여튼 전류흐르는소리가 연속적으로 들려서 거슬립니다. (G8 충전기 안꽃은 상태)
이어락에서는 금속 하우징을 써서 그렇다 하는데요 ㅎㅎ
그래서 뭐 이미 많은 분들이 쓰셧고 이전 질문이나 댓글에서도 많이 추천받았고 후기도 많이 있었던
디렘 E3이 저렴하기도 해서 영입할까 고민중인데
★질문1. 이압이 어느정도로 심한지 궁금합니다.
(덕트가 뚫려있다곤 하는데 처음에 착용하면 귀가 좀 먹먹할수도 있다는 글도 봤고 이정도도 심하면 커널형을 쓰면 안된다는 글도 봤습니다)
★질문2. 디렘 E3이 플랫형은 아닌것 같은데 다들 심심한 소리라 하셔서 어느정도로 심심한지 궁금합니다
예를들면 저는 여태 써오던 유선이어폰 비록 지금은 자금때문에 처분했지만 2년전쯤 파이널 E4000 하고
6년전에 쓰던 XBA 100 c10 만족하면서 잘 썻습니다 ㅎㅎ
E4000의 하위 호환인 E2000도 청음해봐서 노을 살기위해서 들으면 악기음이며 남보컬이며 다 잘들립니다 저음이 있긴 한데 과하지 않게 받쳐줘서 편안합니다.
메제11네오도 약간은 음이 거칠긴 했지만 잘 썻습니다.
그리고 디렘 W1은 안들어봤지만
청음매장에서 디렘 HT1을 들었는데 다비치 노래며 뭐 깔끔한데 진짜 그냥 깔끔했습니다. 플랫 그 자체라고 느껴져서 심심했는데 이게 저는 심심하다 생각 되네요
그래서 가격차이가 당시 넘사긴 했지만 출시 달에 소니 노캔 코드리스 구입하여 지금까지 1년 4개월 잘 사용중입니다.
저는 측정도 정확하게 볼 줄도 모르고 그냥 제가 느끼기에 이런 소리인것 같다 말할수만 있는 막귀? 입니다.
디렘 HT1 이니 수월우 SSR이나 거의 뭐 비슷한 플랫 심심함의 끝판왕 인것 같아요
보컬을 워낙 좋아하기는 한데 받쳐주는 악기음 배경음보다 슈어 SE215 같이 고음 죽고 진짜 '보컬'만 잘 들리는 깡통소리 에티키즈 등등 보다는
헤드폰으로 치면 전에 1년여간 쓰고 처분한 슈어 SHR 840 지금 보유중인 젠하이져 HD569처럼
전체적으로 밸런스 있게 자연스럽게 보컬이 뻗어가면서 너무 심심하지는 않은 약 V자라고 해야하나 이런걸 제가 좋아하는것 같네요 ㅎㅎ
★결론
말이 좀 길었는데 이렇게 쓴 이유는 모바일 배그 사플이 우선이기는 하지만 (발라드, 어쿠스틱장르) 음악감상도 겸사겸사 좋으면 좋고 해서 디렘 E1의 심심한 정도가 기존 제가 들어보았던 (디렘 HT1 수월우 SSR ) 등 과 비교했을때 어느정도로 심심하다는건지 궁금했네요!!
이 한마디 하면 될것을 부연설명하느라 길어졌습니다 ㅠㅠ 죄송합니다...
댓글 8
댓글 쓰기저음이 강하게 둥둥대는 것은 안좋아해서 소니 XBA 100이나 C10 이나 WF-1000XM3는 괜찮은데
예전에 1A 헤드폰 이건 저음이 둥둥대서 바로 뺏던 기억이...
대신 말씀하신 것 들어보니 모배 사플은 좋을듯하네요
저음 = 발소리 고음 = 총소리라 ㅋㅋㅋㅋ
그렇다고 해서 막 저음이 둥둥대고 고음 쏘고 이런걸 좋아하는건 아닌데
HT-1보다는 조금 더 저음이 올라오면 좋겠다? 생각 되네요
이압은 APAS덕분에 좀 낫긴한데 총알형이라 아예 없지는 않습니다.
중고장터에 판매글 있어요(소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