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걸 마스킹이라 하나요?
죄악의노예
헤드폰으로 노래를 들을 때 저음이 나오는 순간에 고음이 뒤로 살짝 밀리면서 고음 음량이 작아집니다 이런걸 마스킹이라 하나요? 아니면 단순히 그렇게 만들어진 걸까요? 노래는 블핑에 뚜루뚜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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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2등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진동판 성능이 떨어지는 제품에서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분할진동으로 인해 구동부에선 충분한 운동력을 제공하지만
드라이버가 버티지 못하고 뻗어버리는 경우가 가장 흔한 경우입니다.
단일 드라이버를 주로 사용하는 이어폰이나 저가 해드폰에서 자주 들을수 있는 현상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스피커는 2way 듀얼 드라이버 구조를 사용하는 이유이구요.
마스킹이라는건 쉽게말해 큰 음압으로 작은 음압을 덮어버리는걸 말합니다.
예를들면 지하철이나 버스를 탔을때 들리는 소음을 이어폰을 끼고 큰 소리로
재생하면 외부 소리가 안들리는거 처럼요.
하지만 말씀 하신 저음이 재생될떄 고음 음압이 확 죽어버린다던지 하는 부분들을
대부분 음향 커뮤니티에서는 넓은 의미로 마스킹이라고 칭하고 사용합니다.
해당음원을 여러 해드폰으로 들어봤는데 극적으로 작아진다는 느낌보단 아주 미세한 리버브 등이 다른 음에 가려진다는 느낌정도이지 고음역대 볼륨이 작아진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진동판이 두껍고 무거우면 생길수 있는 문제 입니다.
특히나 진폭이 커야하는 저음과 진동 속도가 빨라야 하는 고음이 동시에 재생될경우
k612 k701같이 두껍고 무거운 진동판을 사용하는 해드폰은 고음역대 애너지를 만들어줄만큼의
운동 애너지가 안생기고 있는거라 보실수 있습니다.
원래 edm이나 디지털 악기가 많이 들어간 악기들이 주파수의 순도가 악기들보다 훨씬 높아서
진동판의 성능을 더 많이 요구합니다.
아마 임피던스가 고음으로 갈수록 치솟는 모양일껀데 진동판의 무계 + 공기의 저항이 더해저 임피던스가 치솟는 모양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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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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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 현상은 단순히 헤드폰 진동판의 운동성능 부족에 기인합니다. 귀가 아주 예민하신걸수도 있고요. 마스킹은 엄밀히 말하면 이어폰이나 헤드폰에서 일어나는건 아니고 자연음에서도 일어나는 심리음향학적 현상입니다만, 디테일 묘사력이 부족한 기기를 묘사할 때에도 흔히 쓰이는 표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