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커에 꼬다리DAC 직결하면 안되는거죠?

솔직히 말씀드리면, 디렘 DAC이 사망했습니다 ㅡㅡ
USB 허브에 A to C 젠더에 물려서 연결해서 M100에 AUX케이블로 연결했는데
잘 되는듯 하더니 야구중계(다음 스포츠)에서 심상치 않은 모습을 보이다가 죽었습니다.

야구중계 중간에 카톡 이모티콘 플러스 광고가 자주 나오는데
카톡 알림음 소리나는 부분에서 어쩌다 한두번 빼고는 부우웅 하는 소리가 나고
윈도우즈 우하단 장치관리자에서 뮤트하면 소리가 안나는데
야구중계창 음소거 하면 계속 그 부우웅 하는 노이즈가 나더라고요.

톤2프로, 보드 후면 연결해서 이상없는거 보고 스피커 문제는 아닌듯해서 
다른 USB 포트에 연결해서 테스트 해보려고 하니
USB-C커넥터 쪽 칩 있는 부분이 상당히 뜨겁고 결국 인식이 되질 않네요.
그래서 꼬다리 DAC과 스피커간의 무슨 상관관계가 있는지 검색을 하다보니
스피커에 물리면 스피커가 안좋아진다는 얘기를 보긴 봤는데...
전 DAC이 죽어버려서 물리면 안되는 뭔가가 있는건가? 하고 질문을 올려봤습니다.

이어폰이나 헤드폰이 아닌 스피커로부터 반복적인 부하를 받다보니 고장난 것으로 보이네요. 
부밍소리는 스피커가 신호를 못 찾고 본체로부터 노이즈가 들어오면서 발생한 듯 합니다.

꼬다리는 소리가 일정 시간 발생하지 않으면 전원을 꺼버리는데, 거기서 소위 팝노이즈가 발생합니다. 그리고 꺼져버린 꼬다리에 물린 스피커는 부밍소리를 내는 거죠. 박사님께 강제로 가동상태 유지를 하면 되지 않느냐 물어보니 결국 소스기기에서 on/off 신호가 온다고 합니다. SNR 높이려고 강제로 off하는게 아니라네요.  차이라면 부드럽게 끄는것과 갑자기 끄는 것의 차이입니다. 그래서 특정 꼬다리는 곡 넘길 때 2초간 소리가 나오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제 s9pro가 그렇습니다. 

가장 좋은 건 카다스 톤보드같은 거치형DAC입니다. 저도 리시버에 톤보드 물려서 잘 사용중입니다.  
그런데 저도 쓰면서 의문이 드는게 카다스 톤보드도 결국 usb 전원 받는 기기란 말이죠.. 무슨 차이일까요. 
아무튼 꼬다리들은 생각보다 그렇게 이상적이지는 않습니다. s9pro도 노이즈가..ㅡㅡ

톤보드... 제가 톤2프로를 쓰고 있는데 얘는 아까 괜찮더라고요. 
근데 톤2프로 이건 거치인지 포터블인지 ㅎㅎㅎ  
 
그리고 M100 입력 둘 중에 AUX로 입력해도 상관없겠죠?
RCA나 AUX 큰 차이없음 AUX 케이블 2m 정도를 구입해서 PC와 연결하려고요.
마침 전에 DAC하고 앰프 연결용 2RCA 케이블 구입한데서
반담 AUX케이블 2m을 할인해서 3.2만정도에 팔길래 그걸 사볼까 해서요. 
  

 톤보드는 거치형이지만 거터블(?)이라고들 합니다.
  
 2m면 rca나 aux나 거의 같습니다. 심지어 3.5 to 3.5면 가격도 저렴하고 쓸모도 많죠.
다만 티악(타스캄)에서 3.5 부분 설계가 rca만큼 탄탄하게 되었을지는 직접 사용하면서 분석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가끔 특정 단자 설계가 열화되어 그런지 접점 불량이.. 특히 3.5 단자 접점 불량률이 조금 높았습니다.
  
 이상적인 연결 방법은 본체 -(usb)- DAC - (2RCA to 2RCA) - 스피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