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선 재질에 따른 음색 변화가 있나요?
hd600 사용 중입니다
기존에 쓰던 무산소동 이었고 선이 하나로만 되어있었는데 (이러번 언벨런스드케이블인가요?)
단선이 된것 같아
알리에서 은도금된 선으로 만든 밸런스드 케이블을 구매했습니다
저는 선 재질에 따라서 소리가 달라지 않을거라는 스탠스를 가지고 있던 사람이었는데
막상 껴보니.. 약간 고음부분이 달라진 느낌이더라구요.. 좀 더 고음이 찌르는 느낌이예요.. 제가 고음이 높으면 찌른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치찰음이 좀 더 강하게 늘려서 귀가 따가운 느낌입니다
이게 선재질을 바꿔서 소리가 달라진걸까요
아니면 케이블 방식의 변화?
아니면 이거 정말 플라시보 효과로 보는게 맞을까요..
계속 거슬려서 중고나라에 팔고 정품이랑 비슷한 방식의 케이블 구매할까 생각 중입니다.
댓글 7
댓글 쓰기케이블의 변화에 커넥터변화와 저항(임피던스)의 변화까지 포함한다면 결과적으론 그렇습니다
싱글앤드 -> 밸런스드로 가면서 생기는 미세한 볼륨 차이로 인해서 다르다고 느끼는 경우도 있구요.
싱글앤드 -> 밸런스드로 가면 앰프에 따라서 차이가 날수도 있어용.
싱글앤드에서 뽑아줄수 있는 최적의 전류량이 밸런스드 보다 낮기 때문에
싱글 -> 벨런스드로 넘어오면서 여유로운 전류량에서 오는 구동력에 차이가 있을수 있습니다.
저는 막귀라 많이 구린 앰프와 잘 만든 앰프간에 차이가 아니면 이부분을 잘 못느끼는데 민감한 분들은 정말 미세한 차이도 듣는 분도 있더라구요.
저도 er4 p버전 선 쓰고 있는데 이건 희한하게 음량이 늘어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