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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렘 프로2에 끼울 이어팁 오르자(순정)과 아즈라 크리스탈 사이에서 참 고민이네요.

Crispin Crispin
4127 1 29

디렘 프로2에 끼웠을 때 개인적으로 느껴지는 각 이어팁의 특징. 
  

  오르자(L사이즈)

크리스탈 스탠다드(M사이즈)

음색

개발자 의도에 맞는 톤밸런스

개발자 의도와 다른 톤밸런스

분리도

오케스트라 악기가 뭉쳐서 들리는 것 같은 먹먹함

오케스트라 고음파트 악기(클라리넷, 플룻 등)가 보다 실제(live) 음색과 비슷하고 잘 나뉘어짐

저음

상대적으로 강함(저음 듣는 맛이 있음)

상대적으로 약함

차음성

상대적으로 약함

상대적으로 강함

착용감

쏙 들어가고 쏙 빠짐

상대적으로 끈끈해서 뻑뻑함

 
음색, 저음, 착용감은 오르자가 좋고, 
분리도, 차음성은 크리스탈이 좋아 
각 항목들이 제게 중요한 요소인데(굳이 빼자면 착용감은 제외), 서로 장단점이 있어서 둘 사이에 자꾸 고민이 되네요. ^^;; 
다른 분들은 이럴경우 어떻게 결정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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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CT COCT님 포함 1명이 추천

댓글 29

댓글 쓰기
profile image 1등

저는 개발자의 의도도 중요하지만 
제가 듣기에 좋은 걸 더 선호하기 때문에 제가 맘에 드는 소리를 내주는 팁으로 교체 합니다

00:15
22.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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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CT
저도 비슷한 스타일입니다. :)
00:18
22.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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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ispin 작성자
COCT
음향에 대해서 잘 몰라서 표현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듣기로는 오르자는 고음이 뭉쳐서 답답한데, 크리스탈은 저음이 부족해져서 둘 다 소리가 아쉽더라고요 ㅋㅋ
00:25
22.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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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ispin
딜레마네요 OTL
00:32
22.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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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ispin 작성자
COCT
불편하지만 둘 다 가지고 다니면서 평소에는 오르자, 클래식 들을 때는 크리스탈로 바꿔 끼워야하나 고민입니다 ^^;;
00:36
22.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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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ispin 작성자
COCT
아니면 혹시 번인을 하게되면 저음이 좀 부각돼서 크리스탈로도 원하는 만큼의 저음을 얻을 수 있을까요?
00:39
22.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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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ispin
번인의 결과가 어떻게 나오는 지는
이어폰마다 다 랜덤에 가까워서 원하는 방향으로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_-;;;
00:41
22.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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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ispin 작성자
COCT
그렇군요. 애매하네요 ㅋㅋ
00:45
22.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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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ispin
왠지 crispin님께는
n5005+ 약간 좋은 댁앰프
를 한번 권해보고 싶어지네요.
00:49
22.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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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ispin 작성자
Gprofile
그러게요. n5005를 사고 싶었는데, 199불 가격을 아니까 괜히 더 비싸게 사고 싶지는 않더라고요. 사람 욕심이란...
마침 그때 디렘 프로2가 할인 행사를 했죠.
00:54
22.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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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ispin
n5005는 저도 대란딜은 탑승 못했는데
신품 40여만원 정도에 구매했고
꽤 만족하고 있습니다.

이러니저러니해도 원래 플래그십이라
디렘과는 체급차이는 좀 있습니다.

특히 저음부가 정말 고급스러워요.

문제는 앰프를 많이 타고,
착용 난이도가 높습니다.

출시가격인 100만원은 단점들땜에
좀 비싼데, 지금 미개봉 신품 가격들
생각하면 저럼하다고 저는 생각이 되네요. :)

n5005를 언급한 이유가
저음부쪽도 욕심이 있으신 것 같아서
들어보시면 좋을 듯해서요. ㅎㅎ
00:59
22.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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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ispin 작성자
Gprofile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꼭 들어봐야겠어요
01:06
22.07.07.
profile image 2등
그런데 분리도가 팁차이로
이렇게까지 차이가 심하시던가요?
저도 팁테스트를 좀 더 해봐야겠네요.
00:22
22.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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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ispin 작성자
Gprofile

제가 인터넷 찾아보면서(주워들으면서) 공부한 바로는 크리스탈이 노즐 내 직경이 커 고음이 부각되는 이유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근데 오르자 팁 끼웠을 때의 저음도 포기를 못하겠어요 ^^;; 
추가로 소니 트리플컴포트 이어팁도 있는데 이건 차음면에서 최고인데, 제가 느끼기에 잔향(?)이 없어지는 기분이라서 또 별로더라고요.

00:27
22.07.07.
profile image
Crispin
원래 유닛이 가진 특성이 있으니까요.
이어팁으로 조절 가능한 범위는
일정한 한계가 있을 것 같긴 합니다.

아마 개인 이도 차이도 있겠지만
저는 팁을 바꿔서 분리도가 차이가 심한 경우가
없었어서 조금 신기했어요. :)

말씀하신대로 저음 고음 차이는 확실히
있었구요.

아즈라 맥스도 한번 테스트 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00:35
22.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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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ispin 작성자
Gprofile
어쩌면 제가 분리도의 개념을 잘못 알고 있는 것일 수도 있겠어요. lIllIlIlIII님 말씀처럼 머디(?)함이 덜하여 플룻 클라의 소리가 구분되어서 잘 들리는게 아닌가 싶어요.
00:51
22.07.07.
profile image
Crispin
아, 저음역이 더 빠지니까
마스킹되는 구간이 없어서
더 선명하게 들린다는 뜻이신 것 같네요.

근데 본문 처럼 악기가 뭉쳐들리거나
거리감이 있게 들리는 표현이
일반적인 분리도의 개념은 맞는 것 같습니다.
00:54
22.07.07.
profile image
Crispin 작성자
Gprofile
https://www.youtube.com/watch?v=XhxHBgEh2lg
위 공간음향(?) 들어봤을 때, 음상이 오르자 팁이 더 가깝게 느껴지고, 공간 음향(?) 느낌도 더 잘 느껴지는 것 같은데 맞나요?
01:09
22.07.07.
profile image
Crispin
아, 제가 지금 프로2, 마스터 비청으로 사무실에 두고 있어서
바로 팁 테스트는 어려울 것 같네요. ㅡㅜ

조만간 한번 팁 바꿔 들어보고 댓 드릴게요. :)
10:05
22.07.07.
profile image 3등

저음을 빼니 당연히 머디함이 덜하면서 체감 해상력이 살아나지 않나 싶어요. 고음 쏘지만 않는다면 괜찮을거같습니다.

00:28
22.07.07.
profile image
Crispin 작성자
lIllIlIlIII
저음도 포기를 못하겠으니 참 욕심쟁인가봅니다. ㅎㅎ
00:30
22.07.07.
profile image
대체로 저음이 작게들리면 정착용이안되고 있을가능성이 높고 오르자팁으로 튜닝한것이라 정착용이안되는게 아니라면 오르자팁이 나을거같습니다
01:08
22.07.07.
profile image
Crispin 작성자
카스타드

오르자(L)보다 크리스탈(M)이 3mm정도 외경이 작은 것으로 나오긴 하지만, 외부 소리 차음이 더 잘 되는 것으로 봐서 정착용은 된 듯 합니다. 혹시 몰라 오르자(L)보다 2~3mm정도(?) 더 큰 크리스탈 ML도 귓볼 당겨가며 우겨넣듯이(이건 정착용이 아니라더군요) 끼워봤습니다만, 역시나 오르자 팁이 더 저음이 많이 느껴집니다.(어쩌면 이미 오르자 팁은 저음이 더 세다는 고정관념에 의한 뇌이징일 수도 있겠습니다.)

역시 튜닝의 끝은 순정인가요? ㅎㅎ

01:21
22.07.07.
profile image
Crispin
아 그렇군요 똑같이 정착용은 된다면 아무래도 저음이 투과되는 정도가 낮아서 극저음을 잘보존할수있는 그런게 아닌가 싶네요 아마 이어팁의 두께나 재질차이가 아닐까 싶네요 ㅋㅋㅋ
01:28
22.07.07.
profile image
Crispin
넵 저는 대체로 순정파입니다 ㅋㅋㅋㅋ
01:29
22.07.07.
오르자팁 설명이 파이널 e팁이랑 비슷하군요
아즈라 크리스탈 스탠다드가 위로 뻥 뚫려서 처음 들을땐 훨씬 좋아했는데..
시간이 좀 지나니까 귀가 피로해져서 e팁을 따로 찾게 되더라구요
포근한 저음과 귀의 편안함이냐 해상력과 분리도냐 선택해야 하는거 같은데
결국은 둘다 번갈아 쓰게 되더랍니다ㅋㅋ
02:02
22.07.07.
profile image
Crispin 작성자
소닉유스
아 그런가요? 파이널 e팁은 없어서...
20:35
22.07.07.
profile image

저도 오르자부터 시작해서 셀라스텍이나 트리플 컴포트 이어버드 등등 이것저것 들어봤는데, 결국 얘는 오르자가 제일 맞지 않나 싶습니다.

07:37
22.07.07.
profile image
Crispin 작성자
Luminα
그렇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20:35
22.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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