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프에 따라 왜 소리가 달라지는지 알고싶습니다.
원래 앰프는 소리의크기가 부족할 때 매워주는 용도로 알고 있었는데
이어폰에서는 솔직히 효과를 느끼지를 못해서 그렇게 생각하고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클리어mg를 청음하는데 클리어mg 구동이 어려운편이 아니라서
그리폰 vs ㅇㅇㅍㅅ에 있는 moon? 이라고 써진 앰프
이렇게 청음을 하는데 그리폰에서 보다 거치형 큰 앰프에서 해상도가 좋아진 느낌이 들더라구요
거치형에서 좀 더 저음 중음이 뭉치지 않고 보컬 소리가 잘 들렸던 것 같았습니다.
제 착각인지 앰프가 무슨 작용을 하는건지 궁금합니다!
댓글 10
댓글 쓰기요즘으로 치면 음원으로부터 오는 전자적 정보를 전기적 아날로그 신호로 1차 변환을 시켜주는 것이 DAC이고 그 전기적 신호를 다시 증폭하여 이어폰, 헤드폰 이나 스피커의 드라이버를 구동시킬 정도의 전기적 힘으로 만들어 주는 것이 앰프입니다.
쉽게 비유하자면 자동차의 엔진이라고 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작은 배기량이든 큰 배기량이든 낮은 속도 같은, 즉 큰 힘이 필요 없는 주행조건에서는 그 차이가 크지 않지만, 큰 짐을 운반하거나 높은 속도로 달려야 하는 큰 힘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작은 배기량의 엔진과 큰 배기량의 엔진이 그 상황을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이 다르겠지요.
어쩌면 우리가 음악을 들을 때 소리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를 놓고 본다면 DAC 보다는 앰프가 더 직접적인 영향이 있습니다.
하체근력이 좋은게(앰프빨이 높은게) 자세가 덜 무너지겠죠?
온전히 헤드폰의 100프로를 나타내는 지표는 따로 없는가보네요?
너무 힘이 센 앰프에 물리면 헤드폰이나 이어폰이 망가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너무 세게 드라이버를 흔들어대서 무리를 시키면 안되는 것이죠.
이것이 앰프의 게인을 무조건 높인다고 좋은 게 아닌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이영상 보시면 도움되실겁니다.
그래픽카드가없어도 내장그래픽카드만으로 컴퓨터가 실행은 되지만 부족한게 많으니 그래픽카드를 사용해서 부족한 능력을 채워주 것처럼 앰프도 똑같이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제가 느낀게 드라이버가 더 짱짱해진 느낌인데
이건 전류와 상관이있을까요 전압에 상관이 있을까요?
그리고 그리폰이 부족하다고 느낀다며 저항잭을 껴보거나 4.4 밸런스 커케를 찾는게 해결책이 될 수 있을까요?
그래서 볼륨 미터를 조정해서 기기 간의 출력차가 0.5dB이내가 되도록 조정하고, 간이로 AB셀렉터 같은 장치에 물리거나 ABX테스트 지원하는 SW를 사용해야죠.
예전에 시코란 사이트에서 모 유저가 유명 mp3플레이어의 볼륨미터 대 출력전압표와 AB셀렉터를 뿌려서 기기 간 차이를 귀로 구별할 수 있다고 주장한 사람들을 입다물게 만들었었죠.
특히 제가 알고 있는 그 문앰프면...
진공관인데 ㅎㅎ 착색이 있죠.
그 외에도 더 힘차게 밀어주니
분리도 해상도등도 좋아 지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