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게 맞는 헤드폰이나 그래프을 선별하여 주세요
안녕하세요 음악 듣는 것에 관심이 많은 한 학생입니다.
제가 음악을 듣거나 노래를 부를 때 예술을 논하기 보다는 흥에 취하곤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귀에 이명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여 굉장히 심할 때는 작게 말할 때 조차 이명 소리가 들려 제 목소리를 들을 수 없었습니다.
시간이 지난 후 어느 정도 괜찮아졌지만 아직도 노래방에서는 같은 상황입니다.
가지고 있는 돈도 없고 귀 상태도 좋지 않아서 3년 후에 적금이 만기가 된 시점에 헤드폰을 구입하려 합니다.
사설이 너무 길었네요. 편안한 소리의 헤드폰이나 그 성향의 그래프는 무엇일까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수정하겠습니다.
제가 쓴 가장 고가의 헤드폰은 소니의 mdr-10r이며 모든 장르를 즐겨 듣습니다.
댓글 20
댓글 쓰기다만, 이명의 원인이 큰 소리로 인한 건인지, 심리적인 요인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헤드폰을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가급적 작은 소리로 듣는걸 추천드립니다.
편안한 소리에 이명을 자극하지 않으려면 저음이 너무 강하지 않으면서도 고음도 약한편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흠....
아래에서 밸런스형 1~2나 저음형1~2의 제품 위주로 골라, 비교 청음해 보시면 취향에 꽤 가까운 음색, 착용감을 찾으실 확률이 높습니다. ^^
https://www.0db.co.kr/xe/QNA/123492#comment_123548
리뷰가 진행된 약 500개 제품 중 호평도 많고 괜찮다 싶어 고른 30종이거든요. 폭 넓은 가격대에도 불구하고, 목록 내의 제품 중 음색으로 과히 꿀릴 건 없다고 보시면 됨.
젤 무난한게 역시나... hd600 아닐까 싶어요. 딱히 어디에 치중되지않은 모습? ㅎㅎ
저같은 막귀가 듣기엔;;; 600하고 650 구분이 잘 안되더군요.
미묘하게 다른거 같긴한데...콕찝어 말하기 어려운? 몇번 반복하다보면
'에이 난 잘 모르겠다!!'
-_-;;;
근데 일단 600이 더 싸거든요 ㅋㅋㅋ
이명이면 그냥 최대한 이헤폰은 멀리하시고 스피커로 작게 들으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저음과 고음의 음압은 비슷하고 (사람 귀에서 가장 민감하다는 3 kHz 주변부) 중음역의 음압이 상대적으로 -5 ~ -10 dB인 형태죠.
아래 모인 게시글들을 시간날 때 한번씩 읽어보면 즐감에 약간은 도움이 됩니다. ^^
https://www.0db.co.kr/xe/index.php?mid=REVIEW_USER&category=118948
터럭님의 글들을 보면 오랜 시간에 걸쳐 쌓은 도서관을 보는 것 같습니다.
그런 자료가 저와 같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되지만 토론의 장이 되어 생동감 넘치는 장소의 원동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식도 지식이지만 열정이 담아있는 자료가 자꾸 저를 웃음 짓게 합니다. 감사합니다.
가격대는 어느정도로 생각하시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