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제품 무선 연결 안정성!!! 이어폰 vs 헤드폰 차이가 있나요???
어디선가 들었던 이야긴데 블루투스 제품들중
이어폰이랑 헤드폰이랑 무선 연결 안정성이 차이가 있을까요???
차이가 있다면 그냥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
이어폰(유닛형)은 기기에서 양쪽 유닛으로 2방향으로 데이터를 보낸다던가
오른쪽 유닛으로 무선을 쏘고 왼쪽유닛으로 넘겨주는 방식 일텐데
헤드폰은 밴드를 통해서 왼쪽과 오른쪽 드라이버가 유선으로 이어져 있어서
기기에서 무선데이터를 한방향만 보내기 때문에 연결 안정성이 더 좋은 걸까요???
헤드폰은 이어폰보다 사이즈가 더 커서 블루투스 송수신 장치가 더 좋은게 들어간다 라던가???
위에 제가 생각한 이유가 아니라면 다른 이유가 있을까요???
아니면 '무선헤드폰이 무선이어폰보다 연결 안정성이 더 좋다'는 카더라 인가요???
슬슬 추워지기도 하고 출퇴근 2호선 지옥철에서 모멘텀 TWS3 끊김 심한것도 스트레스고
어제 청음샵 가서 무선헤드폰 유명한 브랜드들꺼 종류별로 다 들어보니 꽤 신세계이더군요ㅎㅎ
그래서 연결 안정성이 차이가 있다면 그냥 바로 헤드폰 하나 지르고 싶네요.
혹여나 제 제품만 문제가 있는게 아니냐 라고 하실 수도 있기 때문에 경험담을 얘기해 드리자면
TWS3만 끊김이 심한게 아니라 버즈라이브, 마샬 모티프ANC 도 심했고
갤럭시S21+ / 아이폰14pro / 갤럭시탭S4 출퇴근 하면서 돌려가면서 테스트를 해봤는데 모두 끊김이 심했었습니다.
출퇴근 2호선이 유동인구가 너무 많기도 하고 강남역 같은 곳은 큰 상권이다 보니 워낙 오가는 무선데이터가 많아서 끊기는 이유인 것 같습니다만 헤드폰은 이어폰보다 무선 안정성이 더 나은지 팩트체크로 궁금합니다.
그림판으로 제 생각을 간단히 끄적여 봤습니다.
댓글 12
댓글 쓰기강남역으로 출퇴근을 하다보니 유독 끊기는 장소는 정해져 있긴 하더라구요.
그리고 지하철에 사람 완전 꽉 몰리면 그때 심하게 끊기구요.
많은 테스트를 해보진 않았지만 제가 할 수 있는 조건에서는 모두 해봤는데 모두 끊김이 있었고(많고 적음의 차이도 조금은 있지만) 모두 헤드폰이 아닌 이어폰이다 라는 공통점이 있어서
헤드폰이라면 차이가 있을까 싶어서 글을 써봤습니다.
그리고 위에 그린 그림처럼 혼자만의 생각이긴 하지만 나름 그럴듯 해 보이기도 하구요ㅎㅎ
헤드폰이랑 이어폰의 끊김 차이가 별로 없나보군요ㅠㅠ
그것보다는 코덱과 회사의 칩셋 선택과 튜닝인듯합니다.
SSC 같이 가변비트레이트에 삼성 버즈 조합이면 거의 안끊어집니다.
AAC의 경우도 전자회사가 만든 제품들 LG나 소니 같은 경우 극한 환경에서도 잘 버텨줍니다.
제가 경험한 한도내에서는 AAC + 아이폰 / SSC + 삼성폰이면서 삼성 LG 소니 같은 전자대기업 제품은 대부분 안정적이었습니다.
조만간 에어팟프로도 저희집에 있을거 같아요...
넥밴드라던가 외부유닛기기들도
TWS보다 살짝 좋은것 같다는
안테나가 더 큰걸로 넣을수 있죠.
있는지 모르겠지만 예전엔 헤드폰에
안테나 스티커 붙여서
헤드폰도 하나 추가해볼까 싶습니다ㅎㅎ
일단 두번째 타입은 요즘 잘 안씁니다. 단점이 좀 많아서...
헤드폰은 물리적으로 안테나 공간을 아주 넉넉하게 할당할 수 있고, tws들은 아주아주 작은 안테나만 달 수 있죠. 안정성이 떨어지는 헤드폰도 물론 있겠지만, 평균적인 연결 안정성은 확실히 차이가 납니다.
동일한 기술로 만들었다고 했을때, 무조건 헤드폰이 압도적으로 무선품질이 좋을수 밖에 없습니다.
안테나 자체가 tws는 신체와 접촉부분이 많은데다가 사이즈도 엄청 작아서요.
더불어 스테레오로 전달을 해야되죠. (중간에 가로채든지 전달하든지 등등...)
그래도 요새는 전자회사에서 나오는 기기들은 끊김이 거의 없죠. 사람미어터지는 곳이라고 해도요.
블루투스가 사용하는 2.4GHz 대역은 그냥 공용주파수라서 간섭이 없을수는 없습니다.
케바케이긴 할텐데
제가 무선 제품은 그래도 1년동안 100개 이상 사용해본 바로는
폰과의 궁합이나 제품 자체가 안정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제품 마다 달라서 이어폰 / 헤드폰 이라고 달리 헤드폰이 우세하다
이런 인상은 아니였습니다.
마침 테스트 구간도 말씀하신 강남 구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