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음이 많은 HD25는 왜 라이브현장에서 많이 쓰였던 걸까요
최근 젠하이저 HD25를 정말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전까지 플렛하다고 이야기가 많은 친구들을 사용했었는데 HD25로 음악을 들으니 이전과달리 딱 제가 좋아하는 소리를 들려주는 것 같더라고요!
근데 궁금증이 들었습니다. 그래프를 봐도 귀로 들어도 HD25는 플렛함과는 거리가 있어보이는데
HD25가 라이브현장에서 오랜 시간 쓰였다고 하더라고요
뭔가 제 인식에서는 라이브현장! 이라면 모니터링 헤드폰과 같이 플렛한 친구들을 사용했을 것 같은데
HD25가 사용된 음질? 음색적인 이유가 있을까요?
아무래도 가볍고 튼튼하며 차음력이 좋아서 사용되었을까요?
댓글 7
댓글 쓰기튼튼/차음/뒤로 기울이고 착용 가능(밴드 형상 때문에)/한쪽 열기 가능/부품 교체 및 수급 가능 등의 이유로 알고 있네요.
아무렇게나 막 던져놓고 다시 쓰고 그래도 계속 변함없는 품질 유지..
라이브 현장에서는 딱히 모니터링 헤드폰이 플랫하고 모니터링(?)적일 필요가 없습니다... 필요한 건 기능성일뿐...
HD25의 경우에는 클럽에서 DJ들이 많이 쓰는 헤드폰으로 유명한데 컵 한쪽이 돌아가서 그렇게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끄러운 환경에서는 오히려 주변 소리에 묻히는 저음을 어느정도 보충해줘야 정확한 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봅니다.
모니터링용이라고 플랫한 장비만 나오는 게 아니라 특정 음역대를 강조하거나 죽이거나 하는 소리도 나오는 이유가 그런 거겠죠.
DJ 모니터링 헤드폰으로 HD25가 많이 쓰이는 이유도 그거라고 봅니다.
모든 분들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