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음성이 좋은 이어폰과 노이즈캔슬링이 있는 이어폰의 차이가 뭔가요?
음질보다는 편리함만을 추구하는편이라 블투이어폰들을 사용중인데
현재는 기어아이콘x 2018과 bt150nc를 사용중입니다
원래 아이콘x를 만족하며 사용하다 갑자기 노이즈캔슬링이라는 기능에
궁금증이 생겨 0db 후기글을 보고 가격대비 노캔 성능이 뛰어나다는
bt150nc를 구매하였는데 기대가 너무 컷었던건지 노캔 성능이 너무 별로네요
150nc 노캔만 켜고 귀에 꽂아보고 아이콘x 무전원에 귀에 꽂아보면
외부 소음은 오히려 아이콘x가 더 작게들립니다 폼팁도 같은걸로 맞춰서
사용중입니다. (비행기는 탈일이 없고 지하철과 버스, 카페에서 들어봤습니다)
그래서 생각한게 차음성이 좋은 이어폰은 노캔기능이 굳이 없어도 되는건지..
아님 노캔이 어떤 특수한 상황에서는 차음성이 좋은것보다 더 효과가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
댓글 4
댓글 쓰기bt150nc는 아무래도 외부 소음 유입이 너무 큰듯합니다 노캔기능을 끄면 외부소음이
거의 날것그대로 들어오는 느낌입니다 ㅠㅜ
BT150NC를 청음샵에서 들어보고 저도 같은 느낌을 받았기 때문에, 이상하다 싶어 리뷰를 다시 살펴보니까 ~300 Hz까지는 ANC만 소음 저감에 제 역할을 하더군요. 300 Hz ~ 1 kHz에서도 Passive의 소음 저감량은 ~ -10 dB정도의 역할이었습니다. ^^;;;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은 주로 버스나 지하철의 엔진음을 잘 잡아 줍니다.
버스 타실 때, 노캔을 껐다 켰다 해보시면 차이를 명확히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엔진음은 주로 저역대 500Hz이하이고 여기서 차이가 큽니다.
커널형이 기본적으로 차음이 되는데 차음은 주로 고역대가 잘 되고, 중음대역도 잘 됩니다.
노이즈 캔슬링 원리는 아래 동영상 한번 참고하세요~ ^^
https://youtu.be/Go8MN7NxSjQ
노캔 제품에서도 대략 2~3 kHz보다 높은 대역의 소음은 팁이나 이어패드의 역할 (Passive)이 훨씬 더 큽니다. 아웃도어할 때 청감에 영향을 주는 소음은 대개 ~500 Hz ~2000 Hz 이내인 경우가 많구요. Active 방식에서 마이크를 이용해서 검출하는 소음 영역도 저음부에 집중되어 있죠.
[ANC 특집 1]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헤드폰 원리는? 보스 vs 오디오테크니카 vs 피아톤
Sony WI-1000X 리뷰
(※ 팁?) (폼)팁에 관한 소소한 팁 (β)
(이도에 잘 맞고 닿는 면적이 실리콘 팁보다 넓은 폼팁이면, 노캔 성능의 70~90%는 되는 걸로 느껴지더군요. 차이가 나는 건 제품마다 뚫린 댐퍼의 구멍 크기에 좌우!? - 아무래도 크면 외부 소음이 더 많이 유입되는 것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