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i 우노와 젠 에어 덱 RCA 단자에 대한 질문
둘다 출력 임피던스가 100ohm / 50ohm 으로 OPAMP에서 증폭된 소리만 보내준다는 원래의 취지에는 부합하는 세팅으로 보입니다만
근데 아날로그 볼륨 조절단의 영향을 받는걸로 되어있어서
우노의 경우 2V / 100ohm인 출력단 세팅을 고려하면
최대볼륨일때 20mA 이고
그떄 전력량은 2 x 0.002 이니까 40mW 라서 최대볼륨으로 올려놓고 앰프랑 연결한다고 해도 디스토션이 생기거나 할거 같진 않은데요
혹시 우노나 젠 에어 덱을 덱용도로만 해서 라인아웃으로 헤드폰앰프나 액티브스피커 연결해서 쓰신분들 볼륨은 어떻게 놓고 쓰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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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쓰기RCA케이블로 우노 DAC + 에어 CAN 이렇게 테스트 했던 적이 있는데 우노 DAC 볼륨은 기본 MAX로 했고요. 다만, 기분상 디스토션이 있는 것도 같아서 3시 방향 정도로 줄였던 기억도 있습니다. (순전히 기분)
몇번을 써봐도 말씀하신거처럼 RCA 조차 2vrms 넘으면 좀 상태가 이상해집니다.
vrms = VPeak x 0.637인데 V peak가 4 를 넘으면 맛이 가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되고.. (그럼 완전 설계부터 불량인데 설마 그러진 않겠죠..)
이후로 전 젠 시리즈의 기본 전기적 설계나 성능에 의문을 갖게 됐습니다.
하나만 써보고 속단 하는 것인지도 모르겠지만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
설계 불량이기 보다는 저렴이의 한계가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제가 듣기에는 DAC의 볼륨이 3시를 넘어가면 Zen CAN의 적정 볼륨에서도 디스토션이 느껴지더라고요.
그냥 제 생각이지만...
E50이 대단한 고사양의 DAC도 아닌데 그걸 못받아내는 앰프면 아무리 저렴이라도 문제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름 없는 회사도 아니구요. 많이 팔아먹기 위해 단가를 낮추려고 성능을 지나치게 디튠한 것 아닌가.. 회사의 네임밸류가 있으면 정도를 지킬 것은 지켜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거죠.
실제로 아톰 앰프도 대단한 고급 기기가 아니잖습니까. 그런데 얘는 그걸 고스란히 받아내고 아무런 노이즈 문제가 없거든요.
누가 측정을 좀 해주면 좋겠는데
실제로는 Line in 1vrms, RCA 2vrms가 max input level이 아닌가 싶거든요
이게 뭐 대충 만든다고 부품에 따라 input level이 편차가 생기고 이런게 아니고
설계를 규격 맞춰 했는데 스펙표기에 오류가 난게 아닌가 그렇게 의심하고 있어요
제가 전기전자쪽 지식이 없어서 객관적인 수치나 실험으로 입증은 못하지만, 한계에 가까운 출력을 낼 때, 혹은 한계에 가까운 입력을 받았을 때의 노이즈 감쇄 성능이 좋지 않은 것이 설계의 문제인지, 저급 부품 사용의 성능 한계인지는 모르겠지만, 성능이 떨어지는 것은 경험적으로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언제나 기본 룰은 볼륨 조절은 최종단에서 하고, 이전 단계까지는 가능한 최대 볼륨 설정하는 것 아닌가요?
여기서 기기간 매칭에 따른 노이즈 등의 상황에 맞춰 변화를 주시면 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