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진짜인가요?
오늘 음원 하나를 구매했습니다
판매할 때는 24/96 이라고 하였고 저도 그렇게 믿었는데 사진을 보니 의구심이 드네요
항상 16/44만 들어서 모르는데 원래 24/96 음원들이 이런가요?
잘 안 보이는 분들도 있을 것 같아 설명해 드리자면 48kHz까지는 커녕 14kHz를 넘는 부분이 없습니다.
댓글 14
댓글 쓰기기대하고 산거라 기분이 좋았는데 설마해서 프로그램으로 알아보니 이렇네요ㅠㅠ
이럴거면 왜 굳이 24/96으로 한건지...
니시노 카나의 best friend 라는 곡인데 24bit 48kHz 샘플링입니다 보시면 24kHz 부근까지 쭉 뻗은 모습이죠? 보통 22kHz까지는 나와줘야 들을 맛이 납니다 ㅎㅎ;;
음 보통 압축된 음원은 커팅라인이 보일텐데 이건 안보이네요 ㅋ
flac 이라 무손실 압축 음원입니다.
보통 손실 압축 음원이 커팅라인이 보이지 않나요?
96을 웬만해선 다 안 쓰는 건 알지만 그래도 채널당 22는 넘을 줄 알았는데...
채널당 22에도 못 미치니 그냥 44로 했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spek 이라는 프로그램인데 간단하게 확인할 때 쓰기에 편합니다 ㅎㅎ
예전에 고음질이라고 판매한 음원을 이걸로 스펙트럼을 보니 mp3 128 수준이었다...
는 충격적 사실을 알고 난 후부터는 음원을 사면 꼭 한번씩은 스펙트럼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없는 소리는 고해상도에서도 없습니다. 있다고 하더라도 노이즈플로어에 가까운 아주 미세한 소리는 저런 스펙트로그램에서도 껌정에 가까워서 잘 안 보입니다. 음원 다이나믹레인지가 24비트인데 시각에서 흑-백 스케일은 8비트밖에 안 되니까요. 음악에서 초고음 레벨이 원래 높지 않은데 저런 스펙트로그램에서 눈으로 보일 정도면 뭔가 이상한 겁니다. 카메라 노출 올리는 것처럼 오른쪽 무지개 색깔 뎁스 스케일을 조정해서 미세한 소리가 잘 보이게 하면 어떨지는 모르겠네요.
다이나믹레인지에 대해서는 생각 못했는데 또 그런 부분이 있군요
이따가 한번 다시 확인 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