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비입니다.

신발도 신어야 부드러워지고 카드도 이리저리 만져줘야 부드러지듯이 진동판도 많이 움직여줘야 하나봅니다.

이게 효과가 있다/없다로 의견이 달라지더라고요.

게인적으로 저는 뇌이징이 가장 효과가 있는 것 같슴다.

에이징과 번인은 비슷한 행위지만 그 개념은 전혀 다릅니다.

그리고 합성어인 헤드폰 에이징이라는 단어는 사전에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사전적의미가 길들인다? 아마 공식적인 뜻은 아닌듯 합니다.

태클이 아니고 진심으로 어느 사전인지 궁금합니다.

진짜 저렇게 쓰인 사전이 있다면 공유 부탁드립니다. ㅎㅎ

에이징은 말 그데로 자연스럽게 혹은 인공적으로

사용시간이 늘어 나면서 일어나는 변화로써 몇몇 제조사들은 권장까지 합니다.

덕분에 긍정적인 의미로 마니 쓰입니다.

번인은 특정한 음원등으로 강제적으로 의도한 방향으로 길들이는 행위로

대체적으로 제조사들이 그효과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악영향이 오히려 크다고 알려져 있고 부정적인 이미지 임에도 불구하고

몇몇 ㅈ문가들이 번인하면 길들여진다고 이야기합니다.

물론 에이징이던 번인이던 사용자의 선택입니다.

저도 확실하게 아는건 아닌데

저런 토론을 엄청나게 마니 하는 외국 포럼이 꽤 있고

영디비에서도 자주 언급되는 내용들인듯 합니다. ㅎㅎ

정답이 없는 주관적인 것들이라서

진짜 딱 사전에 뜻이  나와 있으면 그걸 레프런스로 인용할수 있다면 좋을듯 합니다.

?? 프랑스식 농담이신가요??

와인 혹은 대부분의 술은 병입한 순간 부터 에이징이 아니라 시간이 멈춘다고 해야 됩니다.

잘못 보관하면  멈춘 시간이 다시 흐르면서 부패가 시작됩니다.

묵히면 결국은 식초가 되지요.

생산 후에 병에 넣어 출하된 제품은 묵히는게 의미가 없습니다.

에어링이나 디켄딩 혹은 수딩을 하는 경우는 있지만

짧은 시간 공기와 접촉 시키는거지.. 몇년후에 먹는건...ㅋㅋㅋ

나름 30년 주류계에 몸담았고 와인 수업도 듣고 가르쳐 보았기에

아마도 맞는 이야기 일겁니다. ㅋㅋㅋ

마니아님이 이야기 하신건 농담이 아니라 ㅋㅋ

병입 출하 이전에 숙성과정을 이야기 하신듯 합니다.

그런데 써있다는걸 봐서는  

혹시 프랑스에서는 직접 빈야드등에서 병입 안한 제품을 파는걸 이야기 하신 걸 수도 ㅎㅎ

아무튼 시중에 판매되는 술은 제조후-> 병입 날짜까지만 에이징에 해당됩니다.

종종 생산/출하된 지 수십년 넘은 술이라고 더 비싸게 파는 사짜들이 있는데... 사기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