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자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음악 감상에 흥미가 생겨 영디비 커뮤니티에서 조용히 눈팅을하며 정보를 모으고 있는 학생입니다.
제 나름대로 만족할 만한 세팅을 갖추려고 글을 다 읽고 있긴 하지만, 정보량이 많은 반면에 제가 직접 들어본 경험이 없어서 판단을 내릴 수 없는 상황입니다...
본론을 말씀드리자면 2가지 경우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 모멘텀 4(헤드폰 or 이어폰) + bt-w5
- ie200(600) + 20만원 대 dap
비슷한 가격대로 설정을 한 것 같은데, 어떤 경우를 더 추천하시는지 궁금합니다!
헤드폰 or 이어폰은 직접 청음 후 결정할 생각이고,
비교를 위해 ie200으로 적었지만, ie200을 쓴다고 해도 나중에 호기심 반 욕심 반으로 ie600을 구매할 것 같아서 처음부터 ie600을 살 의향이 있습니다.
제 지식으로는 둘 다 이론상 음감에 필요한 요소들은 다 갖췄다고 생각하고, 기기의 성능에 따라서 차이점이 있을 것 같습니다.
2번이 나중에 dap을 업그레이드하면서 발전 가능성이 있어 보이긴 하는데, 일단 저 상황에서 경험자분들의 평가가 어떻게 내려지는지가 알고 싶습니다.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주로 듣는 음악은 NMIXX의 Fe3O4입니다(특히 DASH). 저음, 베이스가 강조되면서 사운드가 다 따로 들리는 듯한 느낌을 선호합니다.
댓글 17
댓글 쓰기댁앰프까지 생각하면 부담이 되긴 하지만 한번 구매로 평생 종결 간다는 마인드로 해보겠습니다.
추천과 정보 정말 감사합니다!
자신이 헤드폰파인지 이어폰파 인지에 따라 잘 선택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점점 더워지는 4-5월이 넘어가면 아웃도어에선 강제로 이어폰파가 되죠. ㅎㅎ
아웃도어 사용이 많은지 냉난방 조절이 잘되는 실내 사용인지 여러가지 조건들을 잘 따져 보시기 바랍니다.
한마디로 둘 중에서 뭘 선택할지는 질문하신 회원님에게 달려 있는것 같습니다.
조합을 보아하니 둘 다 무난하고 좋은 소리라 후회할 만한 선택은 아닐것 같습니다.
사용 환경을 먼저 특정하시는게 좋습니다.
1) 길거리 보행 중?
2) 기차나 버스 등 대중교통에서?
3) 카페/사무실처럼 공용 공간이지만 한동안 머무를 장소에서?
4) 혹은 완전한 개인적 공간(자택)에서?
가리지 않고 다 사용 가능하려면 가장 열악한 환경(1번)에 맞추어야 하는데... 그러면 정답은 무선 노캔 TWS입니다. 요즘 누구나 다들 쓰는 거니까 그럼 질문하신 의미가 없겠지요?
"음악 감상에 흥미가 생겼다"고 하시면 일상 BGM이 아니라 뭔가 시간을 내서 각 잡고 들으시겠다는 의미기도 하니까 이 부분을 구체화 하시면 좋겠습니다.
1~4번 환경에 따라서 각각 시스템을 꾸미는건 오히려 번거롭고, 어느걸 포기하고 어디에 선을 그을건지만 정하셔도 됩니다.
예를 들어서 저는 4번에 맞추어 메인 시스템을 꾸렸고, 2 & 3번은 애플꼬다리와 커스텀 이어폰으로 해결했으며, 1번 환경에서는 음악을 듣지 않습니다.
IE600+DAP까지 보고 계신다면...
적당한 댁앰프(토핑dx3pro+ 등) & 적당한 헤드폰(HD560s, DT880, DT990, HE400se 등) 시스템을 갖추고도 예산이 많이 남을거 같네요. 심지어 남는 예산으로 노캔TWS, 유선IE200을 갖추는 것도 아슬아슬 가능할거 같습니다.
저렴한 거치형 시스템이지만 더 올라갈데가 그렇게 많지도 않습니다. 듣던 음원만 줄창 들을게 아니라 새로운 음원들을 탐색하실거라면 자기 개성이 많이 드러나는 플래그십 시스템보다 이런 시스템이 더 낫습니다.
2. 음질은 유선입니다.
3. ie200, 600이 분리도는 모르겠고 베이스가 강조되는 소리는 아닙니다. 하만타겟 잘 따라가면서 초고역 많고 음선 얇고(3k딥) 넓게 들리는...
고민하시는 선택지를 보면 움직이면서 노래를 듣는 환경을 고민하시는거 같은데 다른 분들은 주변 잡음이 신경쓰인다면 엑티브 노캔이 들어간 제품군이 더 괜찮을거라고 말하십니다.
Dap는 20만원 정도에 보신다고 하셨는데 많은 분들이 그 가격대 dap는 추천을 안하시는거 같습니다.
저는 추천 받은 꼬다리 dac에 iem 하나 꼽아서 듣고 다니는데 학생이지만 독서실, 집 등 가만히 노래를 듣는 경우가 더 많아서 선 걸리적 거리는거를 제외하면 이어폰 + dac이 더 괜찮은 선택인거 같습니다.
아웃도어는 TWS 입니다.
(노캔 유무가 매우 큽니다.)
200을 들고 밖에 나가면 차음성이 떨어져서 볼륨을 올려도 저음이 마스킹되어 잘 안들립니다.
모멘텀4 같은 경우 적절한 웜틸트 성향 + 노캔이 있어 베이스 및 중역이 잘 들리고 유닛 기본 체급도 높은편 입니다.
다만 귀가 덥긴 합니다. 땀도 좀 차고요
그러므로 무선이어폰을 알아보시는게 지금 선택지에서 최선이 아닐까 하네요..
2번에서 dap보단 블투덱앰을 좀 더 추천드리긴 합니다
전 배터리 수명 때문에 tws는 잘 안 쓰긴 하는데 이쪽은 좀 더 중시하는거에 따라 갈릴거 같네요
고르신 1,2번 선택지는 마지막에 적으신
"저음, 베이스가 강조되면서 사운드가 다 따로 들리는 듯한 느낌을 선호합니다."
이쪽이 아닌 선택이네요.
이런 경우라면 좀 저렴하게는
AKG N5005 + 댁앰프 : 다만 정착용 문제 있을 수 있음.
키위 이어스 쿼텟 + 댁앰프
이정도 생각나는데,
IE600도 살 의향이 있다면, 좀 더 높은 가격대에서
수월우 베리에이션 + 댁앰프
팻프랙 마에스트로 미니 + 댁앰프
정도 추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더 체급을 올리면 가격이 엄청나져서 일단 여기까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