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폰 착용시 귀 뒤쪽 아랫쪽이 뜨는 문제는 두상문제인가요?
제가 에어팟맥스를 구매한지 2년 반이 되어가는데 그동안은 걍 실내에서만 잠깐씩 쓰다가
요번에 야외에서 처음으로 써보는데 처음엔 외부소음이 엄청나게 들어오고 노캔성능이 매우 떨어졌는데
착용을 하고 난 다음에 귀 뒤쪽 아랫쪽을 일부러 꾹꾹 눌러주고 나니까 비로소 소음이 제대로 차단되고 거의 커널형+노캔+폼팁에 준하는 준수한 성능의 노캔성능을 보여주더군요
근데 저 상태에서도 고개나 턱을 움직이다 보면 귀 뒤쪽 아랫쪽이 벌어지면서 소리가 또 들어옵니다
가만 생각해보니까 제가 집에서 대충 막굴리는 용도로 쓰는 HD560S도 아주 살짝 뜨는 거 같기도 하고
몇년 전에 쓰다가 저음이 하나도 안들려서 방출했던 K712는 진짜 뭔 손가락이 쑥쑥 들어갈 정도로 아예 패드가 닿지를 않았는데요
소니 1am2의 경우엔 거의 안 떴던거 같은데 이건 또 이어컵 내부 넓이가 너무 지나치게 협소해서 귓바퀴가 진짜 다 눌리고 착용하려면 귓바퀴를 구겨넣어야 하는 수준이라 엄청 불편하고 피부염까지 발생해서 팔았는데
그거 말고 나머지는 귀 뒤쪽 아랫쪽이 다 뜨는거 같은데...
두개골이 단두형이여서 그런건지 모르겠네요
댓글 6
댓글 쓰기너무 늘리면 귓바퀴 위쪽이 눌리고 아래로 잡아당겨져서 그냥 적당히만 늘려서 쓰고 있네요
글구 에어팟맥스라면 제가 대두인지 헤드폰 문제인지는 몰라도 이미 거의 대부분 다 늘려놨습니다 (더 늘어나긴 하는데 말했다시피 귓바퀴가 아래로 짓눌려서) hd560s는 훨씬 더 늘어나는데 이건 귓바퀴도 아래로 쳐질뿐더러 가벼워서 그런지 머리 좀만 흔들려도 바로 벗겨져서 역시 적당히만 늘려놨네요
헤드밴드 조절도 하고 착용위치를 앞으로 당겨도 보고 귓바퀴 위로 패드가 올라가게 반 온이어처럼 착용도 해보시고.. 단두형이면 헤드밴드를 정수리에 얹냐 앞으로 기울여 얹냐에 따라서도 착용이 달라지니 여러가지 시도를 해보세요
그래서 오히려 온이어 제품이 더 차음성이 좋아버리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