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들을 떄 공간음향 키는게 좋은건가요?

전적으로 취향입니다.. 켜셔도 되고 안켜셔도 됩니다. 주로 사용하는 에어팟 프로2는 외부에서 사용할 때 사운드 드리프트 현상이 심해서 공간음향 자체를 사운드 스테레오 기능을 고정으로 두고 같이 쓰는 경우가 많네요.

취향입니다

솔직히 객관적으로 얘기하자면 켜는게 효과는 없습니다

싫어하는 분들은 공간음향 같은 효과가 음원이 의도한 소리를 왜곡 시킨다고 싫어하는 줄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음악 감상은 자기 만족이 우선이니 자기가 듣기에 좋으면 써야죠 역시. 좋은 게 있으면 쓰는 게 이득이니.

켜서 좋은 곡이 있고 안좋아지는 곡이 있죠.

여담으로 보스의 스피커들은 저음과 잔향감이 강조된 편이어서 '음이 왜곡된다'고 싫어하는 분들이 있는가 하면, 오히려 그 소리가 힘있고 웅장하다고 좋아하는 분들도 있고 그렇습니다. 음향효과도 그와 마찬가지로 호불호, 또는 경향성의 영역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따라 다릅니다.

돌비 애트모스로 작업된 애트모스 음원을 공간음향 기능을 켜고 듣는건 올바른 청취에 해당합니다 (만, 여기서도 그냥 공간음향 "흉내"만 내는 건지 아니면 제대로 지원하는건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는 단순 음장효과입니다. 이 때도 각 회사마다 지칭하는 바가 중구난방이라, 헤드트래킹이 되는걸 의미하는건지 (개인적으로 헤드트래킹은 영화감상이 아니면 무의미하다고 생각), 좌우 크로스피드를 적절히 조절해서 공간감을 만들어낸다는건지 리버브 효과를 준다는건지 아님 뭐 다른 무언가인지를 알아봐야 합니다.

후자의 경우는 단순 취향문제인데 올바른 소리를 들을 생각이라면 끄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