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70x와 꼬다리 or 거치형

아니요.

 

돈 더 모아서 다른 헤드폰 사세요.

조언 감사합니다.

네린 님께서 매우 명쾌하게 답변을 주셨습니다만,

부연 설명을 드려보겠습니다.

 

음량 확보가 충분히 된다는 전제 하에서는,

고임피던스 헤드폰일 수록 오히려 앰프 체감이 적은 편입니다.

저임피던스에 저감도 헤드폰일 수록 필요한 전류량이 많아져서

앰프빨을 타기 쉬워지지요.

 

R70X의 공칭 임피던스가 470옴인데 반해 감도는 98dB/mW에 이르고

템포텍 정도의 고급 꼬다리 DAC에 음량 확보가 충분히 되는 상황이라면,

거치형 댁앰으로 변경해서 얻을 수 있는 이점은 그다지 없어보입니다.

r70x사용중 입니다. 알리 4.4 벨런스 케이블 사용중 이구요.만족합니다. 토핑은 좀 심심한 소리 성향으로 생각 됩니다.
저는 lg v20+힙덱1에 r70x 연결하여 힙덱의 풍부한 저음으로 즐기고 있습니다. 지금 주력 사용은 순다라 밀폐이구요.
오늘 아침에 중고나라에 ifi pro idsd signature도 올라 왔었는데 지금도 만족하니 포기 하였습니다. 하루 아침에 이룰려고 하지 마시고 천천히 업그레이드 해 보세요. 주위분들의 기기도 들어 보시면 굳이 구입하지 않더라도 자신의 성향을 잘 파악할수 있으리라 생각 됩니다. 일전에 토핑 d50x dac (이건 집의 오디오 연결용)사용시 큰돈 들이지 않고 op amp로도 음색이 확 달라져 아주 좋았던 적도 있구요. 10만-30만 정도면 구입해서 사용해 보고 파는 방법도 큰 부담 없으니 가능하구요 아니면 좀더 투자해서 좀더 투자해 보시는것도... 항시 어느 정도 선에서의 결정이 머리아프고 또 재미도 있더군요.

어떤 점이 아쉬우신건지 그것이 거치형 앰프와의 매칭으로 나아질 부분인지
거치형으로 가면 나뻐지는 부분은 없는지는 전부 개인의 취향과 판단이라고 생각됩니다.
일단 볼륨 확보는 잘 된다면 직접 들어 보시고 판단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