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egia 와 Z7m2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선배님들.
지난번 친절한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https://www.0db.co.kr/index.php?mid=QNA&page=2&document_srl=927976)
제가 일본에 거주중이라, 근처 빅카메라에 가서 들어봤습니다.
Mese 99 classic: 외관은 기대 이상, 소리는 제 기대 이하였습니다.
Shure 1540: 크게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소리는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Bose 700: 호기심에 들어봤는데 소리도 좋고, 편해서.. 700가 훅~ 치고 들어왔습니다.
매장에 Z7m2가 없다고 하더군요.
질문1) z7m2 리뷰를 보니 편안한 소리라고 하는데, shure 1540대비 어떤 특징인지 표현해 주실 수 있으신지요?
Elegia가 은근 계속 궁금합니다만, 역시 매장에서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질문2) 꽤나 무게가 무거운데 리뷰에선 실제 착용에선 편하다고 하네요. 사용하시는 분들중 무게의 불편함은 없으신지요?
질문3) 현재로서는 shure 1540이 가장 유력합니다. 근 2배의 가격을 지불할만한지요?
우문에 현답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14
댓글 쓰기저는 청음시 엘레지아가 더 맘에 들어서 구매했습니다.
무거운거 사실입니다. 목이 부러질것 같지는 않지만 200g대의 가벼운 제품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적인 밀폐형과 달리 저음이 적습니다. 고음도 적은 편이라 보컬의 기음이 강조된 사운드 입니다. 이러한 사운드는 일반적인 밀폐형이 가죽 패드로 되어 있는 반면 복합 천패드로 되어 있어 고음과 저음을 빼도록 만든 패드 구조로 만들어진 사운드입니다. 한등급 위의 스텔리아 패드로 교체하면 스텔리아와 유사한 극저음이 조금 강조된 밸런스로 바뀐다네요. 고음도 조금 올라가구요. 패드 교체만으로 저음과 고음의 튜닝이 가능한 재미난 제품입니다.
엘레지아의 기본 패드 사운드는 보컬음이 너무 가까이 들리고 보컬의 배음이 억제되어 특이한 사운드로 들릴 수가 있어 호불호가 있을수 있므로 꼭 청음후 구매하세요.
다른 분들 말씀 중에 Dekoni 제품있다는데, 데코니 가죽패드로 교체해도 비슷한 효과가 있을지 궁금하네요. 감사합니다!
혹시나 이어폰샵에 들러서 엘레지아를 들어보시려거든 z7m2의 차음/누음성도 비교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