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izu Hifi Audio 구버전과 프로버전 차이가 있을까요?
사운드가 매우 구린 노트북에 연결할 목적으로 구버전 구입했는데요.
(리시버를 직결하면, 지하철 매대에서 2천원에 파는 싸구려 이어폰 소리가 납니다)
프로 버전과 많이 고민하다 결국 구버전으로 결정했습니다.
환율 계산기로 비교해보니 구버전은 대략 3만 5천원, 프로 버전은 6만 원 정도에 살 수 있더라고요.
스펙상, DAC칩셋은 동일하고, 프로버전에만 앰프칩셋 2개가 더 달려 있다고 되어 있네요.
앰프칩셋이 좋은 거라고 하길래 혹했습니다만.
출력은 2VRMS로 동일하다고 하는데, 프로 버전에 제한을 걸어둔 걸까요?
출력이 같은 상황에서 앰프 칩셋 추가의 차이가 음질에 얼마나 향상을 가져올지 전혀 감이 안 오네요.
영디비에 리뷰가 올라올 때까지 기다리려 했지만 참지 못했네요.
이미 구매를 해버려서, 둘 간 유의미한 차이는 없으리라 자기합리화 중입니다.
둘 다 구입한 분들이 꽤 되시던데요.
차이를 느끼시나요? ㅎㅎ
댓글 9
댓글 쓰기일단 Non-pro버전 받아서 들어봤습니다.
노트북에 연결하고 DT990 PRO들어보니 소리가 천지 차이네요.
(그만큼 노트북 사운드가 쓰레기였다는 반증이기도 하지만요 ㅎㅎ)
G7과 비교했을 땐 차이가 아주 미미하긴 합니다. 둘이 거의 출력이 같아서 볼륨차이가 없더라고요. 계속 번갈아 들어봤는데요. 메이주가 조금 더 깨끗한 느낌이긴한데 집중하고 듣지 않으면 모를 수준입니다.
외형적인 측면에서 역시 케이블이 불안하긴 해서 단선 주의하면서 사용해야할 것 같긴 합니다.
앰프를 별도로 달아놓고 같은 2Vrms인건 좀 의외네요.
저는 프로는 안써봤지만 일단 일반모델로 노트북에 연결해서 쓰고있습니다. 상당히 쓸만해요. 둘다 가지신 분들은 별 차이 없다는 얘기가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