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n dac 에서 e30+l30 으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덱(밸)-앰(밸)-헤(밸)
이걸 노리고 산건 아닌데 점점 배보다 배꼽이 커지는 느낌이네요.
일단 젠덱이 있으니 캔에 물려 쓰다가 나중에 댁만 살짜쿵 업글을 하거나 e30을 중고로 업어와야할 것 같습니다.
당장 젠덱에 딱히 불만이 없어서...뭐 다른걸 써본게 있어야 말이죠 ㅋㅋㅋ
답변 감사드립니다~

문득 궁금한게 있는데요
토핑 제품들 관심있게 보고 있었는데 주로 d시리즈랑 a시리즈를 봤거든요
근데 이번에 e시리즈랑 l시리즈를 알게 됐네요.
두 시리즈 차이는 뭔지 여쭤봐도 될까요
홈페이지 들어가서 주욱 봤는데 봐도 모르는 까막눈이라 말이죠 ㅎㅎㅎ

e30은 dac 기능만 가지는 제품이고, l30은 헤드폰앰프 겸 프리앰프입니다.
토핑사의 제품 중에서는 가성비로 아주 좋은 세트인것 같습니다.
l30의 경우 a90제품을 아주 간소화한 버전으로, 16옴에서 3.5W출력을 내줍니다. 입문형 고출력 언밸런스 앰프가 필요하신 분들에게 참 좋다고 보시면 됩니다. 어지간한 평판형 중-고급기까지도 여유있게 울릴 수 있는 스펙입니다. 평판형 쓰시는 분들에게는 아톰보다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앰프의 색깔이 묻어나지 않는 투명한 앰프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토핑사 앰프가 가성비가 아주 좋습니다. 덱의 경우에는 개인적으로는 pc에 붙여쓰는 용도로는 오디오인터페이스가 더 편리해서 pc가 붙는 형태의 구성에는 오디오인터페이스쪽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마이크 입력이 가능해서 스피커 병행시 더 활용도가 크니까요.

자세한 답변 감사 드립니다!
사실 알고 싶었던건 d/a 조합과 e/l 조합의 차이였는데 ^^;;; 제가 질문을 불분명하게 했네요 죄송합니다..
근데 왠지 이해한거 같은게 단순하게 보면 d/a30보다 윗 넘버의 상위모델에 기본기는 근접하게 놓고 잡다한 기능 다이어트를 시켜 단가 및 사이즈를 줄인 모델군이 e/l 이다 정도로 이해하면 되는지 모르겠네요 😂

토핑사 제품들 스펙들을 보면 말씀하신대로 이해해도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