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y Wi-1000Xm2 공부용으로 몇 주 써 본 후기
사기전에 인터넷에서 열심히 알아봤는데 거진 찾아본 내용과 맞는 부분이 많네요
1. 장시간 착용시 귀 아픔: 보스가 압도적으로 착용감은 갓갓갓.. 해외 커뮤니티 보니 보스 이어팁 이식해서 쓰는 분도 있음.. 리모콘이 왼쪽 케이블에 달렸는데 이어팁 하나로 귀에 달려있어야 하니 뭔가 무거운 느낌..
2. 노캔의 자연스러움: 노캔성능은 보스와 비등한데 보스의 강한 화이트노이즈가 거의 없습니다..에어팟 프로 급입니다. 단 수음 모드는 에어팟 프로가 압도적 우위..보스는 구조상 좋을 수가 없고요.
3. 마감 좋음: 마감 좋습니다. 보스의 그 허접한 실리콘덩어리와는 비교 불가. 1세대보다 고급감이 떨어진다는 말이 많은데 사실이나 재질이 실리콘이 되면서 내구성이 아주 좋아지고 보관도 편해졌습니다. 이어폰은 자석이 있어서 착 붙습니다.
4. 케이블 재질: 칼국수라 터치노이즈 꽤 많이 발생..1세대는 칼국수 아니던데 왜 바꾼건지..? 단선이 더 잘 나는걸로 아는데..
5. 음악감상: 브이자 펀사운드 같은데 막 너무좋다 까진 아니고 음악감상으로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6. 충전단자: usb-c! Usb-c! Usb-c! 지금은 2020년입니다.. 당연한 것
7. 유선연결: 되는게 어디인가! 1세대의 usb-b단자로 연결하던 구조를 3.5파이로 변경하여 아주 편리하게 됨..
8. 편의성: 이걸 멀티포인트라고 하나..보스의 최고강점인 기기 2개 동시연결이 안됩니다. 블루투스 들어가서 일일히 꺼줘야 합니다. 충전단자만 2020년이고 연결 편의성은 아직 2000년대네요
9. 배터리: 10시간이라는데 낫배드입니다.
10. 마이크: 통화품질 전작은 욕먹었다고 들었는데 거의 에어팟 프로 급 됩니다. 엄청 좋음.
결론은... 연결 편의성과 케이블 재질만 보완되면 사실상 넥밴드형 최강자.
댓글 7
댓글 쓰기확실히 소니는 이어폰보다는 헤드폰을 더 잘만든다는 생각이 드네요...왜 다 착용감에서 걸릴까...
소니는 MDR-1000X부터 지금까지 멀티 포인트 기능은 절대 넣어주지 않더라고요.
아마 특별한일이 없으면 앞으로도 계속 멀티 포인트 기능은 넣지 않을꺼 같구요
2020/7/26 업데이트:
팁을 폼팁으로 바꾸니 소리도 엄청 깊어지고 차음도 좋아졌습니다. 착용감도 좋아지구요. 폼팁을 강추합니다.
장기간 착용시에는 이어팁을 작은 걸로 변경해보세요!
저도 M으로 계속 쓰다가 몇시간 지나면 귀아파서 S로 바꿔서 썼는데 되게 편하더라구요
더 깊숙히 집어넣으면 빠지지도 않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