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백금 메달 상품이 뭐더라?~ 포스텍스 50주년 기념 T50RP. 사용후기.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직찍이나 제조/판매사의 스탁사진은 따로 출처를 달지 않습니다.

잘 나왔으면 스탁 사진 엉망이면 직찍이고 그외의 출처는 오늘은 없지만 본문에 따로 기제합니다. 

 전세계 900대 한정!!! 스페셜 에디션!!!

 헤드폰 모더들의 최애 제품이자 오늘날의 모드 하우스, ZMF, 덴클락오디오등이 있을수 있게 해준

최고의 포텐셜?을 지닌 헤드폰 시리즈 바로 포스텍스의 TX0RP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인기 모델이면서

세미 오픈 타입인 T50RP와 포스텍스 자체 모딩?으로 최상위 모델인 T60RP를 결합해서 

50주년 기념판으로 내놓은 작품입니다. 이번달 활동 포인트 2~3등 상품이기도한 제품인 T50RP의

제조사 모딩버젼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ㅎㅎㅎ

같은 제품은 아닙니다. 소리와 디자인 모두 같은듯 다른 제품이죠.

블렉플라스틱 하우징이 50mk3. 나무 하우징이 60.

 안타깝게도 한정판 900대가 아직도 다 팔리지 않아 굴욕을 격기도 한 제품입니다.

그냥 제 상상이지만 워낙 마니 팔린 제품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서 이미 베이스모델을 가진분들도 많고

모딩의 맛으로 유명한데 이미 모딩되어 나온 것과 제작사의 자체모딩 제품이 외부 모딩제품들보다

큰 매리트가 없고 인기도 적어서... 사운드도 예전 사운드라고 하는데 전 경력이 짧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살짝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일본(한자)어가 쓰인 디자인에 그리고 홍보부족등이 큰 원인인듯 합니다.

베이스가 된 두 모델과는 꽤나 다른 제품인데 대부분 T50RPmk3에서 외양만 변했다고 생각하더라구요.

 (확인 되지는 않았지만 박스등에 MK3라는 언급이 전혀 없고 제품 등록 명칭도

T50RP LTD 50라고만 되어 있는데 판매처에서 대부분 MK3 50주년판이 라고 부르며 판매중입니다. )

 한정판인데 가격이 저렴한 보급형 모델이라는 점도 조금 어필하기 힘들었면도 있었을 듯합니다.

이후에 T60rp를 기반으로 또 다른 한정판이 나왔는데... 그건 진짜 소리 소문 없이 묻힌듯....

고급 제품이 아닌 보급형 주력 제품을 한정판으로 한게 독이된 경우인듯 합니다.

포스텍스라는 네임드가 50주년 기념으로 내놓은 갓성비 헤드폰이

900대를 다 못팔아서 세일가에 팔리고 있다니...아무리 유선 헤드폰 시장이 위축되었어도 이건 좀...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어찌 되었던 상당히 유니크한 디자인과 소리를 가진 헤드폰입니다.

외부 박스도 전용으로 자체? 제작하는 성의가 보입니다.

깔끔한 내부 박스와

제품. 아쉽게도 케이스나 파우치등은 동봉되지 않았습니다.

대신

기본 3.5 SE 케이블이랑 6.3변환젠더 그리고 2.5발란스드 케이블을 기본 제공합니다.

 만듬세가 보급형이라 크게 좋지는 않은데 가격도 보급형 가격이라서 불만은 없고

디자인은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고풍스런 폰트의 일본어(일본식 한자)로 50주년 이라고 적은것은 일본회사니까...

색조합은 진리의 검금 조합이고요. ㅎㅎㅎ 

워낙에 베이스 버젼도 유니크하고 아이코닉한 디자인인데다가 색조합 덕에 아주 맘에 듭니다.

 착용감은 아주 아주 좋은 편입니다.

헤드벤드 조절도 아주 부드럽고 전체적인 요크나 헤드벤드의 메카니즘은 아주 단순하고

제질 또한 크게 비싼 제질이 아님에도 나름 고급진 느낌이 납니다.

세미오픈형이라 통기성도 크게 나쁘지 않고

누음이나 소음 유입도 밀폐형보다는 못하지만 사용시에 크게 방해될 정도로 나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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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stex T50RP 50th Anniversary Edition​

• The special edition commemorates Fostex's 50th anniversary. The "50th Anniversary" is written in Japanese on the earcups in gold. Produced for 900pcs globally only.
• Adopts upgraded drivers from T60RP, offering higher linearity, improved transient response
• Detachable, single-sided cable routing
• Thick leather ear pads enhance wearing comfort
• New damping material in the housing improves resonance control
• Wide, self-adjusting headband for a perfect fit and enduring comfort
• Sensitivity 92dB (@ 1kHz, 1mW)
• Impedance (Ohm): 50
• Maximum load capacity in mW: 3000
• Frequency range: 15 - 35.000Hz
• Weight: 315g
• 2m cable with a 3.5mm stereo jack, 1.2m cable with a 2.5mm 4-pole balanced jack, and a gold-plated 3.5 - 6.3mm adapter.

 제조사가 재공하는 스펙인데 50과 60을 섞은 디자인처럼 스펙도 둘을 섞었습니다.

기본 t50은 발란스드 연결이 안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소리는 그냥 크게 흠잡을 데 없는 소리입니다. 평판형의 소리, 포스텍스의 소리, 

어느 분은 독특하다고 하신 기억이 있는데 제가 독특한 취향이라 그런지

그냥 늘 듣던 크게 모나지 않은 튜닝의 편안한 평판형의 소리입니다.

그렇다고 개성이 없는게 아니라 딱 들으면 t50rp 50주년이다. 하는 개성있는 소리입니다. ㅎㅎ

사실 기본형안 mk3보다 전 이 소리를 더 좋아 합니다.

 기본적으로 더 수율이 좋은 드라이버를 골라서 썻고

모더들이 발견한? 개선점들을 적용시키고 거기에 새로운 재료까지 썻다 합니다.

취향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개선?된 제품이라고 제조사가 주장하듯이

제 취향에는 소리가 조금 더 나은 듯 합니다. ㅎㅎㅎ 뇌이징...

  (드라이버도 조금 업데이트 되었고 댐핑제도 교체 되었다고 합니다. )

그리고 RP시리즈의 자랑인 전기밥을 먹이면 먹일 수록 소리가 좋아진다+ 이것 저것 개선?하면

진정한 포텐셜이 무궁무진하게 숨어 있다는 이야기는 어느정도는 인정합니다. 

앰프 매칭에 따라 소리가 꽤나 바뀌고 칙용 위치나 얼마나 타이트하게 착용하는지에

따라서도 소리가 달라집니다. 패드 교체는 이야기 할 필요도 없고요.

물론... 이런 변화들을 준다고 완전 다른 헤드폰이 된다는 건 아닙니다.

모드하우스의 아르곤이나 데코니의 블루 처럼 많은 모딩을 가한 제품도 사실 큰 틀은 같은 소리죠.

 한정판이어서 더 가치가 있다? 쟁여두면 가격이 오른다?

한정판인데 아직 재고가 남아있어서 오히려 가치가 덜한... 제품입니다. 투자가치?없습니다. 

 제조사가 저렴하게 업그레이드 해서 더 좋다? 기본판이 상시 할인중이라 가격이 더 비쌉니다.

게다가 진짜? 개선판이자 업그레이드 판인 mk4도 출시 되었죠.(물론 가격이 상승...)

 최고의 가성비를 가진 제품이다? 소리가 너무너무 좋다?

둘 다 아닐겁니다.

 T5050이라고 부르는데 전 참 좋아 합니다. 

그리 자주 사용하지는 않치만 가끔씩 꺼내서 듣고 하루 이틀 거치대에 걸어 놓기도 종종 합니다.

소리도 디자인도 뭔가 크게 튀지는 않치만 동시에 유니크하고 아릅답습니다.   

어찌 보면 실퍠한 한정판이고 그냥 가성비가 나쁘지 않은 평판형 헤드폰 보급기일 뿐이지만

개인적으로 상당히 좋아하는 제품이기도 하고 딱 900대 뿐이니 

언젠가 품절이 되고 시간이 흐르면서 가치가 빛나길 바랍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