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모틱 시리즈 er4sr의 포터블 가성비 버젼 er3se

 아마 오늘 er3,er2 어쩌면 mk5와 에티키즈까지도 달릴것같습니다

검색해보니 er3의 국내출시는 2017년 11월정도였네요
이것도 벌써 7년이 되어가다니...

에티모틱은 이미 에티모틱 타겟과 er4를통해 자신들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사운드를 완성하고
여기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가성비 라인업들을 만들었습니다 
사운드에 대한 일관성과 철학이 있어서 이점은 참 높이사는 부분입니다





er3sr이 아니라 er3se네요
레퍼런스는 플래그쉽에만 붙여준다는걸까요?
레퍼런스대신에 에디션이 들어가있네요
사실 er3se만되도 충분히 좋은 성능을 보여주고있습니다.
개인적으론 er3시리즈를 넘느냐 아니냐가 이 이어폰이 좋은지의 기준선정도로 생각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er4sr,xr이 45옴이었는데
여기서 임피던스가 더 낮아져서 22옴입니다
케이블길이도 1.5m에서 1.2로 짧아졌고
케이블의 굵기도 얇아저서 선을 말아서 정리했을때 차지하는 공간은 체감상 절반정도입니다
3.5단자가 있는 스마트폰이라면 직결해서 들어도 크게 아쉽진않습니다
c타입에는 꼬다리 dac하나정도는 달아줘야합니다







er4sr에비해서 케이블을 정리했을때 확실히 차지하는 부피가 적습니다
약간은 흐트러진 케이블을 통해 er4sr보다는 약간 해상도나 정위감이 떨어진다는 것을
추론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가지런히 정리된편이라 er3또한 충분히 좋은 이어폰이짐을 추론(????)할 수 있습니다 

er4와는 다른 ba를 사용했다고하고, 정확한 드라이버정보는 확인된바가 없네요

전체적으로 er4sr과 비슷한 밸런스를 갖고있습니다
실제로 들어보면 er4sr보다 저역이 더 나와서 얼핏 er4xr처럼 들리기도합니다
확실히 er4와 비교하면 고음 초고음의 양감이 살짝 적은것과 드라이버의 성능차이등의 이유로
고음~초고음의 디테일이나 분리도,해상도에선 확실히 급차이가 나긴합니다
다만 er4sr이 지나치게(?) 해상도가 높은것이고 여전히 er3se도 웬만한 이어폰보다 높은 해상도를 갖고있습니다
예전에 리뷰했던 유메 미드나잇과 er3se,xr이 비슷한 급이라고 생각됩니다
비청하거나 의식해서 듣지 않는한 사실 er3정도에서 멈춰도 충분히 현명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er4와의 차이가 2가지 정도있는데
1.er3는 좌우채널매칭과정이없고
2.일일이 측정치 그래프를 동봉해서 제공하지 않는다는 점 입니다

그러나보니 er3의 유닛들의 시리얼번호는 연속된 자연수로 되어있습니다
재미있는 점은 지금은 남아있진않긴한데 예전에 직접 er3들을 측정해본결과
어차피 좌우채널이 1db내로 들어오더군요;;



er4처럼 완전히 겹치는정도까진 아니지만 er3또한 대체로 1db이내로 들어오는 무시무시한 qc를 보여주고있습니다

출시가 기준으로 er4의 반값이하로 er4와 비슷한 밸런스의 소리를 들을 수 있으면서
특별히 앰프없이 포터블하게 쉽게 구동가능하고, 얇고 짧은 케이블을 동봉하고있는
포터블 er4(?)라는 컨셉으로 나온 제품입니다
개인적으론 대부분 일반 감상자 입장에서 굳이 er4까지 안가고 er2~3정도에 멈춰도 감상용으로는 충분하다는
생각입니다


재미있는점은 er2,er3도 저음이 추가된 x 시리즈가 있다는 점인데요
er3의 경우 er3se보다 er3xr이 압도적으로 많이팔리고 인기가 있다고 하는데요
er3xr도 썰을 풀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