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사용기

코카콜라 × 오레오

김백묘 김백묘
160 7 10

 20240915_125933.JPG

 

 민트 + 콜라 + 슈팅스타 + 초코.

 민트향이 납니다. 왜 일까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20240915_155643.JPG

 

성분표를 보니 '올레오레진로즈메리'가 있더군요. 민트류?인 로즈메리에서 추출한 성분이라는데, 아마 여기서 나는 것 같습니다.

 글 쓰다 찾아봤는데, 일반 오레오에도 있더군요. 기억은 안나는데 아마 바닐라향과 잘 어우러졌거나, 많이 감춰져서 잘 안나는 듯 합니다.

 어머니께 드려봤는데, 역시 난다고 하십니다. 다만 조금 다른 견해를 제시하셨는데, 콜라의 청량감을 제현하는 첨가물을 민트향으로 착각하는 것 아닐까란 추측을 하셨습니다. 그럴싸 하긴 한데... 일단은 민트향이 나긴 난다는 전제하에 리뷰 작성하겠습니다.

 

 씹으면서 조금 집중해보면, 콜라향도 납니다. 무려 0.6%나 함유되어 있다고 하네요. 0.0x대로 내려가지 않은 것에 감사해야될까요. 옛날에 바닐라맛 코카콜라를 먹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와 비슷한 느낌입니다. 다만 바닐라향이 조금 더 강조되어 있고, 민트향이 첨가된 맛입니다.

 

20240915_130617.JPG

 알알이 박혀있는게 퍼핑캔디입니다.

 

 성분표를 보시면, 퍼핑캔디도 소량 함유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까보면 나오긴 합니다. 씹으면 씹히는게 있긴 합니다. 진짜로 'popping'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디. 적어도 슈팅스타만큼의 톡톡 터지는건 아닙니다. 와다닥엔 발끝에도 못미칩니다. 근데 오래 씹으면 뭔가 터지는 느낌이 들긴 합니다. 속도 같이 터지는 느낌입니다.

 

 여기까지 보셨으면, 민초 혐오파가 아니냐는 느낌이 드셨을 수도 있겠습니다. 아닙니다. 오히려 저는 민트향을 아주 좋아합니다. 그런데도 이렇게 부정적인 어투를 사용한 이유는, 좋은 것에 좋은 것을 더한다고 무조건 더 좋은 것이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WF-1000XM5을 끼고 WH-1000XM5를 쓰면 노캔이 두 배, 음질이 두 배 일까요? WF가 귀를 눌러서 아플 뿐이지, 개선되는 것은 미미한 노캔 성능향상, 이외엔 하나도 없습니다(왜 아는진 물어보지 마세요).

 

총체적 난국.

 예상하셨겠지만, 이게 제 결론입니다. 좋아할 사람도 있을거라 생각하긴 합니다. 하지만 대중을 설득시키기엔 많이 부족한 듯 합니다. 이벤트성으론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다이슨 헤드셋처럼요. 이상하죠. 근데 이상해서 실물로 한번은 보고 싶은 느낌, 딱 그 정도 인 것 같습니다. 오레오의 경우 훨씬 저렴한 가격이니 부담없이 한 번 쯤은 먹어볼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입니다. 민트향 싫어하시면 다 먹고 행구실 뭐라도 같이 사드시는게 좋겠습니다. 강렬하진 않지만, 잔향이 있는 편입니다.

 

 감사합니다. 음향커뮤 와서 이상한 리뷰만 쓰네요. 다음번엔 상관완아라도 리뷰해보겠습니다.

 

+ QR코드 이벤트도 있더군요. 닉네임에 개인정보는 가려진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친구 없는 제게 도움을...

 

https://oreoxcoca-cola.kr/vHl9RUVwjW

신고공유스크랩
JNK JNK님 포함 7명이 추천

댓글 10

댓글 쓰기
profile image

크으 이런 리뷰가 찐이죠 (....)

16:28
3일 전
profile image

크으 이런 리뷰가 찐이죠 (....)

16:28
3일 전
profile image
저도 먹어봤습니다
먹을땐 괜찮은데 좀있으니 속이 안좋네요
21:45
2일 전
profile image
고...고생하셨습니다.ㄷ ㄷ ㄷ
속 터지는? 리뷰네요.
22:20
1일 전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에디터 모드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퍼머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