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드라이버를 사용한 넥밴드 블루투스 이어폰, 파트론 PBH-400 화이트 리뷰
기술사양
언박싱
파트론 PBH-400은 제품을 살펴볼 수 있게 전면을 투명재질의 패키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품과 제품명, 특징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패키징 한 것이 특징입니다.
iWS Sound (Infinite Wireless Signature Sound) 기술을 적용하여, 고음질을 무선에서 체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
aptX는 이미 많은 제품들에서 사용되는 코덱으로 최대 384kbps를 전송할 수 있는데요.
aptX보다 상위기술로 aptX HD라는 기술도 있고, 이 코덱은 최대 576kbps를 전송할 수 있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aptX Adaptive라는 코덱도 발표되어 상황에 따라 유동적인 데이터량 전송으로 안정적인 연결성능을 중점으로 두었다고 하더라구요.
암튼 PBH-400은 aptX를 사용하고있으며, 일반 SBC의 328kbps보다는 많은 데이터량을 같은 시간에 전송받을 수 있습니다.
측면에는 PBH-400의 기술사양이 기재되어있습니다.
패키지 후면에는 PBH-400의 특장점과 사용된 기술들, 리모트의 이용법이 기재되어있습니다.
제품의 좌, 우, 상단으로 밀봉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개봉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패키지의 전면커버를 벗겨내면 PBH-400 본품을 꺼내볼 수 있습니다.
검은색 플레이트를 들어내면 악세서리들이 들어있는 상자가 나옵니다.
제품 본품, 설명서, 충전케이블, 이어팁 구성입니다.
기본 동봉 이어팁 중 폼팁을 제공하는 점도 칭찬할 만 합니다.
취향에 따라 사용하시면 될 듯 합니다.
외관
제품 무게 자체가 가벼워서 착용 중 뒤로 넘어가지않게 이어폰과 연결된 두꺼운 부분이 무게를 앞쪽으로 잡아줍니다.
왼쪽 부분에는 파트론 로고와 퀄컴 aptX 로고, 블루투스로고가 새겨져있습니다.
오른쪽 부분에는 3버튼으로 구성된 컨트롤부가 있습니다.
볼륨조절, 전원, 재생 관련 등의 제어를 담당합니다.
오른쪽 부분의 측면에는 충전을 위한 마이크로 USB 단자가 존재합니다.
그 반대쪽 측면 (안쪽)에는 LED 인디케이터가 있어서 동작, 충전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닛은 생각보다 크지않으며 매끈한 느낌의 표면처리가 되어있습니다.
유닛 하우징엔 SF드라이버 로고가 새겨져있습니다.
케이블은 플랫타입으로 제작되어있습니다.
귀에 착용하여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유닛 뒤쪽의 자석을 이용하여 양쪽 유닛을 붙여 정리할 수 있습니다.
유닛 뒷쪽은 왼쪽은 오목, 오른쪽은 볼록하게 구분되어있어 양 유닛을 붙여두었을때 쉽게 미끄러져 떨어지지 않게 처리 한 부분도 인상적입니다. 세심한 디테일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SF드라이버란?
SF드라이버는 이신렬 서울대 음향공학박사님께서 개발하신 개량형 다이나믹 드라이버입니다. 일반 다이나믹 드라이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분할진동을 억제하여 단일 드라이버로 보다 넓은 대역의 사운드를 깔끔하게 출력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 된 드라이버인데요, 이 드라이버를 사용하는 대표적인 이어폰으로는 위 사진의 SF드라이버 레퍼런스 이어폰인 DIRAC(디락) 시리즈가 있습니다.
페어링 및 기타기능
PBH-400을 켜면서 자동으로 블루투스 검색을 해보면 페어링이 가능하게 페어링 대기상태로 준비되는데요. 혹시나 수동으로 페어링모드에 진입하기 위해선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 가운데 버튼을 길게 3초이상 눌러주면 켜진 후 페어링모드에 진입하게 됩니다.
멀티페어링도 문제없이 지원하였습니다.
멀티페어링시 사운드 출력은 먼저 출력을 선점하는 기기를 우선으로 출력됩니다.
볼륨 +, -버튼을 동시에 3초정도 누르고 있으면 음성안내의 언어가 변경됩니다. 한국어 안내는 물론이고 영어, 중국어, 일본어 음성을 지원하는 점은 동급 제품들 대비 분명한 강점이 아닐까 합니다.
별도로 설치하는 파트론 리더 앱을 이용하면 TTS를 통해 SMS나 메신저 등의 알림을 음성안내 받을 수 있습니다. 운전중이나 실외에서 휴대전화를 직접적으로 사용하기 힘든 상황에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청음
외부에서 사용했을때 밸런스가 맞는 적당한 수준의 저음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중음역대의 표현 역시 전반적인 SF드라이버 성향을 따라가듯 부족함 없는 출력을 보여줍니다. 다만 일반적으로 들어볼 수 있는 레퍼런스 제품인 디락 MK2의 튜닝에 비하면 살짝 적은양의 중음역대 표현.
고역까지 뻗어 올라가는 모습 역시도 이전에 다른 리시버에서 들어보았던 SF드라이버의 특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치며
고음질을 추구한 블루투스 이어폰답게 SF드라이버를 사용하여 보다 좋은 사운드를 들려주는 점이 매력적인 제품이었습니다. 배터리타임 역시 출퇴근이나 야외 운동을 하며 가볍게 사용하기에 충분한 용량이었으며 4개국어 음성안내 등 여러가지 매력적인 요소들이 많았습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0db/products/2940361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