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ZE2000 좋네요.
대충 예상은 했는데, 청음해보니 A4000과 얼추 비스무레하게 튜닝해놓은 것 같습니다.
(단 E3000 기반의 ZE3000을 새로 튜닝한 제품인지라 아마 드라이버는 E3000 쪽에 가까울듯)
좋고 나쁘고 이전에 뭔가 TWS같지 않고 유선 이어폰을 듣는듯했는데
아예 ANC가 없어서 그런지, 음의 질감이 후처리를 많이 거치지 않은듯 자연스러웠습니다.
공기 흐름에 많이 신경을 썼다던데 ANC도 없는 주제에 유닛이... 좀 크긴 하네요;;
다만 A4000도 그러했듯이 묘하게 저음부의 해상력이 아쉬운 구석이 있고
저는 TWS를 운동하면서 씐나는 음악듣는 용도로 주로 쓰는지라 현재로써 구매의사는 없지만
ANC 필요없고 실내에서 조용히 음감하는 용도라면 1순위로 고려해볼만 합니다.
P.S.
B&W PI7보다 더 고가라는 노블오디오 Fokus Pro도 들어봤는데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좋게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아직 TWS에서 하이브리드는 힘든가봐요.
댓글 6
댓글 쓰기예전 글에도 일본에서 들으신 것으로 적혀있던걸로 기억합니다.
ZE 시리즈는 국내에 정식으로 들어 올 생각이 없는 게 좀 아쉽습니다.. orz
(TWS는 저렴한 물건 아니면 AS 문제를 신경 쓸 수밖에 없다 보니..)
P.S.에 적으신 내용을 보고 살짝 의문점이 들어서 찾아봤는데
일본 PI7 가격이 엄청 저렴했었다는 걸 처음 봤습니다..;;
반대로 FoKus Pro는 더 비싸더군요..
<PI7: 29,700엔/528,000원(세일가 422,400원), FoKus Pro: 59,880엔/49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