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망한다
"우리나라 망한다"하는 소리를 자주 듣습니다.
그때마다 난 "아직 프랑스가 안 망하고 있는데 우린 안 망해"라고 생각합니다.
여긴 정말 문제 덩어립니다.
과거의 유산이 남아 후손들이 온갖 쓰레기 다 치우는 데 끝이 없어요.
그림 쪼가리, 재수 좋게 얻은 쓸모 있고 보기 좋은 땅덩이로 그냥 버티고 있지요.
정치의 부패는 전세계적으로 극심하지만, 프랑스의 부패는 여기 니스만 해도 그냥 길에서 보입니다.
니스 시장 곧 나이 들어 은퇴해서 그런지 전 도로 자전거 도로 설치라는 명목으로 몇 년째 자전거 도로 만드는데 그냥 봐도 돈이 찢어집니다. 이런 시장 시민이 계속 찍어줍니다. 물론 50퍼센트 이상은 투표에 참가도 안 하지만....
오늘 폐업 신고하고 백수의 길로 들어갔습니다.
개인적으로 프랑스를 충분히 이용하며 산 사람이라 절대 프랑스 욕을 하지는 않지만, 현재 프랑스 상태 보면 참 안됐다 싶습니다.
집사람이 요즘 하는 일에 만족하고 아직 막내가 학교를 마치지 않았으니 늦어도 69세 전에는 한국에 들어가자 하면서 천혜의 자연을 가지고 있는 이곳을 즐기다 가겠습니다.
여러분 여기서 뭐 배우러 오지 마세요.
아무것도 없어요. 그냥 편히 쉬시러 한 번씩 오셔서 애들 명품들 사서 그렇게 재밌게 즐기다 가세요.
물론 아직 배울 학문은 좀 있지만 그건 우리 엘리트들에게 맡기고 우린 음무가무 즐기며 호의호식하면서 백세 누립시다.
우린 최소한 프랑스가 망하기 전에는 안 망하니 그런 개소리는 하지 맙시다.
댓글 36
댓글 쓰기이건 정말 걱정이더군요. 무서운 통계를 보았습니다.
여긴 아랍 이민자들, 흑인 이민자들이 3명 이상 아이를 낳아서 더 무섭습니다. ㅎㅎㅎㅎ
제발 이민자 받지 마세요.
프랑스를 보며 느끼셔야합니다.
이민자(외노자) 받는 문제 반대하십시요.^^
그러면 정말 나라 망합니다.
이민자라...ㅎㅎ 가보니 다르긴 하더군요
아랍인, 흑인들 공부도 안하고 일도 안 합니다.
같은 교육을 받아도 성취도가 너무 떨어집니다.
그걸 인종차별이라 인권 문제라 그러는데 제가 볼 땐 그애들 종특입니다.
반면 여기 아시아권 이민자들은 사회에 들어가 열심히 공부하고 지위를 획득하려 합니다.
저도 이민자이고 제 자식들도 이민자들입니다.
게다가 1세대들은 공동체중심적 사고에 이타적이기까지해서 개인관계에서 호구잡힐일은 있겠지만
국가에서 보면 이렇게 훌륭한 이민자가 또 있을까요?
이런 이민자는 공화국에 유리하지요.
제가 골수 사회주의자였습니다. 그래서 미테랑의 나라에 살고 싶어 프랑스를 배우고 싶었지요.
하지만 살면서 아랍, 흑인, 동구권 이민자들에 완전 학을 떼고 인권 그런거 다 일장춘몽이라 생각합니다.
정치적인 논쟁을 하려는 것은 아니고 단지 우리나라 안 망한다는 것이 요점입니다.^^
북아프리카나 서남아시아 이민자들이 늘면서 곳곳에 자기들만의 이슬람 왕국을 건설해서 자경단도 만들고 샤리아 율법도 적용하고 공권력 투입하면 폭력으로 대응하고...
이거 반복되면서 경찰도 포기하고
결국 한두곳씩 무법지대인 곳이 늘어나고 있죠
근데 또 한명이 정식으로 취업하면 그 밑에 형제나 부인들 밀입국하고 또 애는 미친듯이 낳고
이런식으로 사회를 좀먹는 인재풀이 늘어나는 데
이렇게 인구가 유지된들 무슨 소용일까요
상식적인 가치관과 법률을 받아들이지 않는 이민자들 특히 근본주의 이슬람은 아직 현지 사회와 동화될 기미가 없죠
오히려 자기들이 이민간곳을 테라포밍하려는 생각뿐이라 전혀 도움안된다고 봅니다.
번식력이 너무 좋아요.
낮에는 평화로우나 밤만 되면 거지천국에
사람이 일년에 수백씩 죽어나가도 죽어라 총기규제 안하는 것이 당췌 이해가 안되고
동양인이 이겨내기 힘든 마초문화도 안맞고
오클랜드 같이 UCLA를 품은 아름다운 도시도 공권력이 포기해서
학생들 하교 도우미가 붙는 지경이라
거지같은 치안때문에 제 스타일엔 도저히 불안해서 못살겠다 싶어서 포기했습니다.
자존심들은 쎄서 동아시아의 치안에 대해 이야기하면 자기들은 스스로 지킨다며 기를 쓰고 동아시아를 깍아 내리는 사람도 많고..
모든 교육은 공화국의 이념에 따라 동등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따르지 않아요. 종교 따로 문화 따로 절대 공화국의 이념에 들어올 생각을 안 합니다. 우리 동양인들은 열심히 그 이념을 따르려고 합니다. 특히 무슬람이라는 종교는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런 종교가 아닙니다. 철저한 구별이자 폐쇄를 특징으로 하는 종교라 공화국 이념과는 절대 섞이지 못합니다.
프랑스 혁명이 사깁니다. 이런 사기로 전세계를 홀리니 문제가 아닐까요.
간간히 이것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을 잡담식으로 피력하겠습니다.
68년은 연사에 지나지 않습니다.
아주 유치한 애들 장난을 사기친 것이지요.
이것도 농담삼아 한번 이야기 드리겠습니다.
기대가 되네요~
참, 그리고 은퇴 이후의 시간을 편히 즐기시고 한국에서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하지만 외부인에게 가장 중요한 정보라면, 외보인이 보기엔 기형적일정도로 정치 대립이 심해졌습니다.
사실상 한 나라에 두 나라가 공존한다는 평가가 있고, 심지어 두 번째 내전의 기미까지 보인다 하죠.
미국은 대도시를 벗어나면 정말 아무것도 없는 깡촌이 많기 때문에,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오히려 국가 단위로 볼 때 총기규제를 안하는게 미국 입장에서 옳긴 해요.
도시 외곽만 해도 공권력이 도착하기 전에 야생동물이든 강도든 먼저 당하게 생겼으니까요.
다만, 특히 민주당 집권 주, 도시 중심으로 총기규제가 굉장히 빡세다는 것은 알아주셨으면 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히 진보적인 주일수록 총기사고가 크게 일어나는 것은 블랙마켓에 풀린 총이 굉장히 많은 것도 있고 (양이 얼마나 많은지 캐나다까지 굴러갑니다. 캐나다도 불법 총기에 취약한 것은 공공연한 진실입니다), 규제가 빡세도 누군가의 도움으로 총을 합법적으로 구하는 것도 일단 가능은 하다는 점 때문이며, 주 정책상 경찰력에 대한 규제도 심할뿐더러 공권력을 대신해 범죄자를 저지할 사람도 적다는 점에 있겟죠.
잡소리가 길었는데, 미국은 한국인 없는 동네로 갈수록 살만해집니다.
오히려 공화당이 장기집권한 주가 공권력도 강하고, 인종갈등도 덜합니다 (애초에 외부에서 많이 안오니 안좋은 고정관념을 쌓을 기회가 적습니다). 도시에서 멀리 떨어져있으면 스스로를 지킬만큼 어느정도의 억제력을 키워야하긴 하겠지만요.
마초 문화는 뭐. 개인적으로 그게 옳은 문화라 생각하니까 잘 적응하면 될 문제고요.
제 경우는 매제가 코카시언인데도 여동생이랑 출산후에 한국에서 애 키우고 싶다고 우리나라로 이사왔습니다.
데이케어의 퀼리티도 천차만별이긴 하지만 동아시아 스타일의 디테일은 바라기 힘들고 공립학교도 아시겠지만 우리나라의 평균적으로 아주 높은 면학 분위기랑은 다르니까
좀 더 안심하고 키울만하다고 여기는거 같습니다.
물론 여유로운 여가나 생활 패턴, 아름다운 대자연을 포기하는것은 매우 슬퍼하긴 했습니다.
제 막내가 중1인데 한 반에 22명입니다.
뭔 동아리도 아니고.. ㅡ ㅡ
문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료가 발달되어서
기대 수명은 더 늘어났다는 거죠.
그래서 이제 일할 인구 부족으로
직장인들의 정년을 늘려야만 하는데..
그러면 밑에 있는 사람은 더더욱 숨통이 막히고..
그러니 더더욱 제 몸 건사하기 위해 애를 안 나을거고..
사면 초가네요.
우리 나라는 이미 carrying capacity를 초과한 상태인듯 합니다.
전반적인 환경 개선을 이루지 않고
애를 낳으면 돈을 주겠다고 하는 것은
더 이상 먹히질 않을 거 같아요.
그나마 인공 지능과 로봇으로 인해서
작업의 능률이 많이 올라간다면
발등의 불은 끄겠지만요.
에고 머리야.. ㅡ ㅡ
미래에 대한 불안이 가장 큰 이유겠지요.
그렇다고 망하지는 않습니다.
새로운 가족 탄생을 기대합니다.^^
은퇴 축하드립니다. ^^;;
오늘 은퇴하셨군요. 은퇴가 삶의 종착역으로 가는 출구가 아닌 새 인생의 입구가 되셨으면 합니다.
저는 우리나라가 없어지지 않으려면 이민자 정책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유럽 처럼 급하게 진행해서 흑인, 이슬람 문제를 발생시키지 말고 철저하게 계획을 잘 세웠으면 하구요.
기독교 사상이 깔려있는 유럽과는 다르게 우리나라는 미국 영향을 받기는 했어도 철저히 세속국가 성격이 강해서 종교에 정말 관대한 나라이면서 각 종교끼리 싸우지 않는 문화가 발달했으니 동남아 이슬람 인구를 이민 받더라도 잘 해나갈 수 있는 저력있는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은퇴 축하드립니다.
절대로 융합 못 합니다.^^
그리고 수고 많으셨어요.
앞으로는 평안하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실 기원합니다.
중간에 있어서 빠르게 읽느라 못 봤네요.
은퇴를 축하드립니다.
무엇보다 건강하시고 멋진 제2의 시작을 즐기시길 빕니다.^^
저는 10대 시절엔 반공소년, 20대 시절엔 좌파, 30대 시절엔 로망 없는 생활인이었고
40대인 지금은 우파입니다. 흔한 의미에서의 우파가 아니라, '온건주의자'란 얘깁니다.
급진적인 것과 극단적인 것의 배타성과 공격성에 이젠 너무 지쳤어요.
살다 보니 현타 온 거죠, 뭐가 옳고 그런지도 이제서야 서서히 눈에 보이는 것도 같고...
그런 의미에서 보면 한국은 우파는 커녕 그 기반도 전혀 없는 상태인데
국민들이나 정치인들이나 나와 뜻이 다른 사람들을 적으로 여겨 그들을 향해
허공에 헛주먹질 하며 '좌우' 싸움들을 하고 있는 걸 보자니 참 깝깝합니다.
무엇보다도 한국은 인구 붕괴가 가장 큰 위기 중 하나일텐데, 체감상 많이 심각합니다.
저는 이러쿵 저러쿵 해도 모두 핑계고 그냥 남녀간 불신감이 극에 달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고 잘못된 가정교육과 양성갈등 부추김이 근원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남은 희망이라면, 정신을 차리고 갈등의 골을 메우려는 노력을 하는 건데...
제 느낌엔 2~3세대 정도, 즉 한 세기쯤 지나기 전에는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신적으로 한 번 오염되기 시작하면 회복되기란 정말 힘드니까요.
어찌되든 언젠가는 어떻게든 결판이 나겠지만,
그 결과가 어떻든 오롯이 우리들이 감수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옆나라 일본보다 심하다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