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피니어 하루 감상평
한마디로 말할수 있겠네요.
사자성어로다가..
무색무취
제가 얼마전에 음색이 색감으로 시각적이미지로 느껴진다는 이야기를 했었는데요.
아주 신기하네요.
돌핀이어는 무색입니다.
하얀색과 회색과 검정색으로 고중저로 내려갈수록
어두워지기만하네요
간단히 설명해서 er4xr의 고음부는 환한 금색처럼 느껴졌고 이어팟은 전체적으로 갈색의 착색이 느껴집니다.
그니까 보통은 누런색 계열로 밝아지고 어두워지고하는 경우인데
이건 살짝 푸르스름하면서 걍 하얀색이네요.
일반적인 표현으로하자면 어떻게 될까요?
다시 무색무취라 하겠습니다.
신기한것은 이큐로 베이스부스트를 걸어도 마찬가지라는 거죠.
그리고 제가 비에이이어폰들의 깨끝한 선을 좋아하는데
이거는 지금까지 들어본 DD중 제일 깔끔하고 깨끗한 느낌이긴한데 역시 DD특유의 질감이 안느껴지는것은 아니구요.
아무튼 정말 신기하군요.
그냥 SF하나 가지고싶어서 구입했는데 음악감상을 즐겁게하려면 개취에서는 베이스를 좀 올려주는게 좋겠네요.
안그러면 너무 무색무취해서 재미는 별로 없군요.
그 SF특유의 고음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수 있어서 좋았네요.
ㅋㅋ 굿나잇
p.s.
아 근데 박스가 엄청크네요 ㅋㅋ
박스만보면 한 40만원짜리 고급이어폰박스같은 느낌? ㅋ
댓글 14
댓글 쓰기그래도 재미있는 소리는 10kHz부근에도 약간의 양념이 더해져야합니다. ㅎㅎㅎ
그 10키로가 문제군요 ㅋㅋ
저는 고역이 좀 쏘던데... 여러모로 디락보다 깊게 착용이 안되서 고역이 좀 거슬리더란...
이게 귀에들어가는 방향으로 엄지로 꾺!한번누르면 역시 상당한 귀압을 느끼게해주더군요
그래서 귀압이 안느껴질때까지 넣으면 그런면이 있는것같아요
맘놓고 이것저것 질러버리면 또 지갑이 ㅠㅠ
당장 쓸 게 있는 분들은 사용자 리뷰 등으로 충분히 검증이 된 후, 청음 목록에 넣고, 착용감과 음색을 직접 확인하고서야 Wish list에 포함시키는 게 정석 아닌가요?
어차피 본인 취향과 꽤 근접하여야 제대로 즐감이 되는건데 여태 들어본 것 중에서 기준선을 넘은 건 열다섯~ 스물에 하나 정도 뿐인 걸 보면 소문은 그냥 참고사항으로...
아 ㅠㅠ 저도 청음샵에 자주 들르고는 싶은데 부산에 마땅한 곳이 잘없네요
핫트랙스는 교보문고로 옮기면서 오히려 청음가능한 제품이 줄은 것 같고...
신세계백화점이 그나마 제품이 많은 것 같기는 한데...
두곳 다 제가 사는 곳에서 너무 멀어서 그림의 떡입니다 ㅠㅠ
저는 취향자체가 잡식성(?)이라 이것저것 좋아라 하기는 합니다 ㅎㅎ
대략 지금 눈에 띄는 건 디락 mk2, zs10, 돌피니어 정도군요
zs10을 청음해보는건 무리같고 디락 mk2랑 돌피니어 정도는 한번 들어보고 싶은데
먼길 갔다가 원하는 제품이 없어서 허탕치고 온 일이 잦아서 ㅠㅠ;;
그래도 담주에 시간내서 청음샵 탐방한번 해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