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보니 자잘하게 살돈을 모아서 큰걸 하나 살걸... 하는?
잡다한 저가형 여러개 사다보니 결국 중급형 하나 살돈이 나오네요...
쩝...
이제 몇달 모아봐야지..라고 또... 다짐은 일단...
해보겠습니다...
종결하는 그날까지!
댓글 22
댓글 쓰기그렇게 못 지른 녀석들이 몇 갠지 ㅠㅠㅠㅠㅠ
잘 참았다가 큰거 한방으로 바로 가는 게 이상적인데 본능이 지름을 부르는 걸 막을수가 없죠. ㅋㅋㅋ
헤드폰도 k245로 일단 마무리.
이번 모임에 브바 mk2 들어보고 혹하면 딱 거기까지할 생각입니다.
엠프는 진공관 아마 602?
그러면 올해는 시마이할거 같네요.
시작은 분명히 소액이었는데 어느덧 지갑이 텅갑이 되버린..
목표 정해서 가시는게 좋아보입니다.
그리고 아시죠?
종결은 없다?요^^
중국산도 나날이 발전하니 언젠가 좋은 것이 나오면 사야죠.^^
실제로 덱앰은 중간급에서 가성비로 중국제 외에는 대안이 없는 거 같아요.
대부분의 공구품이나 저가형은 별로 값어치가 없습니다.
남는 건 경험과 교훈 정도..
속 편하게 에티모틱 으로 입문과 끝을 내야 지갑이 안전합니다.
저도 그런 생각에, 가진 걸 전부 다 엎고 HD800S 하나로 갈까 생각도 해보았었습니다.
...아. 안 되네.
추억거리를 좋아하고 이것저것 좋아하며 의미 있는 물건엔 죄다 주기를 해놔버렸으니... ㄱ-;;
솔직한 심정으로, 자잘하게 살 돈으로 자잘한거 조금 덜 지르고
자잘한 것 소량에 큰 거 하나 지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남는 건 후회 뿐입니다.
어쩌다가 W100 유저로서 무조건 공감합니다.
W100 만능론은 경계하지만, 근데 이건 엎으면 절대로 돌이킬 수 없어요.
사실 제 W100은 워낙 장시간 사용으로 골골대는지라.
HD650, K501, HD569, DT990 Pro 모두
W100의 가동 부담을 분산하며 쓰려고 산 것들인게 사실입니다.
근데, 죄다 덤벼들어도 W100 하나한테 안 되긴 하네요.
음악적 측면에선 HD800S조차도 W100 발 끝에 못 미친다고 느낍니다.
어떻게 만들면 되는지는 이제 다 파악했는데,
저는 개인이라 자본이 안 되고.
자본이 되는 오테는 20년 넘게 뻘짓하고 있네요.
오테 맘에 안 듭니다.
퇴보 상태에서 허우적거리는 꼬락서니 하고는.
HDV820과 HD820, HD800을 사놓고도
정작 듣는것은 "베이어다이나믹 라군"이나
"JBL 투어 원"같은 아웃도어용 헤드폰을 더 듣게 되네요.
ㅎㅎ
종결은 취미가 바뀌거나 보청기를 껴야 비로소 종결이라고..ㅎㅎ 네버엔딩 지름질..
알면서도 요샌 엔트리라인 사는 재미가 더 솔솔하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