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천국
첫번째 호기심 - zx100의 wm port를 통해 앰프로 직결하면 소리가 날까 안날까.
= 소리가 난다. 심지어 헤드폰단보다 대략 1.25배 큰 소리가 난다. 재미있는 사실은 eq및 음장효과는 사용이 불가능하지만 볼륨조절은 가능하다는 것. 3.5mm 헤드폰 단자 직결시와 비교해보니 귀로 확인되는 음질적인 차이는 없다.
두번째 호기심 - Kenwood cdp의 opt out 단자는 파나소닉의 그것처럼 아나로그 출력이 되는가.
( 이 녀석 매트릭스의 로봇 하수인인가.. OPT단자를 통해 광정보를 출력중인 KEN짱)
= 그렇지 않다. 말 그대로 opt출력단. 아나로그신호는 나오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외장DAC에 물려줘야한다(예: 코드모조). 만약 헤드폰 앰프에 직결한다면 아무런 소리도 나지 않을것. 하지만 opt아웃의 존재가 무색할 정도로 헤드폰 출력단이 우수하다. 사람들 말대로 소니cdp의 두리뭉실한 느낌과 파나소닉 cdp의 뻗침이 공존하는 음색. 소리선이 부드러운 편이라 본인의 t70p와 궁합이 괜찮다. (전혀 의도하지 않았지만 잘 보면 깔맞춤이다.)
+ 회전식 볼륨 노브인데 돌리면 숫자로 0 ~ 62까지 화면에 표기되는점이 재미있다. 이런건 소니cdp에선 보지못했던 장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