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헤드폰은 레어템인가봐요
ATH-A550Z입니다.
여기 있는 돈많은 헤드폰러들한텐 보급형(저한테는 비싸지만)은 안 쓰는거 같지만, 저는 음색이 마음에 들고 가격도 적당해서 이거 1주 썼네요.
근데 이게 한국에는 유저가 저빼고 없는듯 하고 외국에도 리뷰 몇개 없고 측정치는 안나오네요.국내정발품에 집에서 듣기는 가성비가 좋은데, 이상하게 후기가 없네요.(인터넷에 올라온 한국글 다 제가...쓴거에요.)
혹시 0db 회원님들도 딱히 유저가 없는 헤드폰 쓰시나요?(저는 오테인데도 같은 동지가 없네요)
댓글 13
댓글 쓰기오테가 애매하거든요,
닥터 드레처럼 진짜 패션+저음괴물로 승부하는 대중적인 느낌도 아니면서,
그렇다고 매니아들에게 사랑을 많이받는 브랜드도 아닙니다.
그런데 또 문제는... 헤드폰을 너무 다양하게 뽑아서,..
ath-M40이나 50, 60 등은 가성비로 은근 유명하고
플래그 쉽 쪽도 좋아하는 팬들이 있긴한데,
잡다한 모델이 너무 난립하는 가격대의 물건은 잘나가는 물건 말고는 인지도가 낮을수밖에 없어요
당장 오테 홈페이지의 오버이어 헤드폰 리스트만 뽑아봐도
https://www.audio-technica.com/cgi-bin/product_search/headphones/headphones_cat.pl?select_multiple_3=Over-Ear&lang=eng
이렇게 많아서(...)
매니아들의 사랑을 받는 젠하이져도 헤드폰 라인업 무지 많은데 HD시리즈 제외하고 일부 고가 모델들 제외한 애매한 중가격 라인업난립하는 헤드폰들에 대해 많이 아는 사람 얼마 없을걸요?
젠하이져도 이런데 하물며 오테야...
MA900이랑 OPPO pm3랑 thinksound ON2 씁니다!
pm3는 진짜 좋은데 유저가 읍서요 ㅠ
그 이상의 인지도를 기대하기엔 국내에 정발이 안된 물건이고,
oppo 브랜드가 가뜩이나 국내에선 인지도가 약한데 오디오 시장 철수까지해버렸으니까요
여러모로 사운드품질에 비해 행보가 아쉬운 제품...ㅠ
저도 최근에 PM3 구매해 서브로 잘사용하고 있어요.ㅠ 이젠 단종되고 오래된 QC35 가 메인 이네요. K702 65주년 사용하고있고, K702에 비하면 K702 65th는 인기가 그리많지 않죠.. K712pro의 오스트리아산 메리트?? ㅎㅎ
712는 혼자서 소리가 다르긴 합니다 갠적으론 712쪽이 마음에 들더군요
K702는 저음이 좀 심하게 빠지는 편인데 K712는 AKG 개방형 답지 않게 저음이 괜찮게 나옵니다.
K712가 K702보다 고음부 자극도 살짝 내려간 편이구요. 아 해상력은 둘이 비슷비슷합니다.
오테는 너무 덕후스럽다. 라는 생각이 드네요 ㅎ
라디오 스튜디오에서 많이 쓰이는 듯 하네요.
A550Z 청음샵에서 듣고 혹해서 살까 하다가 머리를 기르는 바람에 헤드폰을 포기했는데 역시 좋은 모양이네요. 탈착식이 아닌 게 아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