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리뷰 17편 Rainbow-rising
하드 락의 숨은? 전설
70년대는 음악춘추시대라고 해도 될만큼 많은 장르들이 엄청난 인기를 누렸습니다
레드 제플린과 블랙 사바스로 대표되는 하드 락과 헤비메탈
핑크 플로이드로 대표되는 프로그레시브 락
비 지스로 대표되는 디스코
밥 딜런으로 대표되는 포크
마빈 게이로 대표되는 소울
이렇게 여섯가지의 음악이 서로 상호 보완하며 크게 발전하였습니다
특히 하드 락과 헤비 메탈은 떼놓을래야 떼놓을수 없는 장르로 둘은 비슷한 느낌을 주는데요
레드 제플린이 하드 락이라는 장르를 만들며
이를 주도하였고 이에 블랙 사바스나 딥 퍼플같은 밴드는 이를 메탈이라는 형식으로 완성하였습니다
이런 시기에 딥 퍼플의 기타리스트 리치 블랙모어의 주도 하에 만들어진 레인보우는 하드 락과 헤비메탈의 느낌을 합쳐서 1집 리치 블랙모어의 레인보우(Ritchie Blackmore's Rainbow)를 발표합니다.
사운드적으로 완벽한 헤비 메탈에 로니 제임스 디오라는 전설적인 보컬이 합류하여 특유의 판타지적인 가사로 자신들만의 전체성을 찾았습니다
이 다음 1976년 발표된 Rising은 헤비 메탈과 하드 락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앨범으로도 꼽히는데요
하드 락과 헤비 메탈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한 앨범이고 그만큼 이 앨범의 사운드적인 완성도는 당시 만들어진 동일 장르 내에서도 매우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리치 블랙모어, 로니 제임스 디오, 코지 파웰, 토니 케어리 넷의 음악적 조화는 이 앨범을 완성시켰고
특히 Stargazer, A Light in the Black은 심포닉 록이라는 장르의 완성이라는 평가를 받는 명곡입니다
https://youtu.be/rVXy1OhaERY?si=4ozpgtb4s6TEcvD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