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리뷰 19편 Beatles-abbey road
누군가 음악이 무엇이냐 물어보면 고개를 돌려 비틀즈를 보게하라
브리티쉬 인베이전
이 단어에 대해 들어보신적 있으신가요?
미국은 1950년대에 문화적으로 크게 경직되기 시작하였습니다
많은 록 아티스트들이 사고를 당하거나 사고를 일으켜 몰락하였고
이 자리를 R&B, 소울, 포크가 메꾸며 미국에서 유래한 장르가 미국에서 죽어버리는 대참사가 벌어집니다
이후 댄스 음악이 자리 잡으며 50년대 말부터 60년대 초까지 미국에서 록은 이상한 노래 취급을 받았습니다
그 사이를 노려?서 영국이 미국의 음악 산업에 참전합니다
특히 비틀즈는 데뷔 앨범의 큰 성공으로 미국 진출을 도모하기 시작했고
2집 Meet the Beatles!(meetn the beatles의 미국판 앨범)를 통해 화려하게 미국에 데뷔합니다
(당시의 사진, 1964년 4월 27일 에드 설리번 쇼에 참가하기 위한 방미)
당시에 비틀즈는 가히 신에 가까운 영역이였습니다
침체한 미국의 문화가 비틀즈라는 존재를 시작으로 수많은 영국 아티스트에 의해 살아나기 시작하며
미국에서 다시 밴드라는 문화가 살아나기 시작한겁니다
그렇게 전 세계(소련을 포함한)를 열광시킨 비틀즈는
단 7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13개의 명반을 만들어내고 해체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번 애비 로드는 해체 전 마지막으로 발매된 11번째 앨범으로
비틀즈의 역사상 가장 크게 성공한 앨범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을만큼 완벽하게 만들어진 앨범입니다
'가장 대중적이면서 가장 실험적인'
이라는 말이 있을 만큼 현대 대중음악의 표본이자
현대 음악의 정수라 해도 될 앨범인데요
전작인 White album이 조화보다는 각각의 완성도를 중요시 했다면
이 앨범은 각각의 완성도와 함께 조화를 중요시하여
특히 더 좋은 느낌을 주는데요
첫 트랙 come together부터 70년대라는 시대가 믿기지 않을만큼 노래 자체가 엄청 세련되고 듣는 재미가 넘쳐나는 트랙입니다
베이스 라인이 특히 엄청 유명한 곡인데요
사이키델릭한 음악의 특징인 몽환적인 베이스 라인이 매력적인 트랙입니다.
그리고 3번째 트랙 Maxwell's Silver Hammer는
특유의 중독적인 멜로디와 중독적인 가사가 특징인데요
근데 영어 좀 들으시는 분들은 좀 소름돋는....
궁금하신 분들 펼쳐보새요..
Joan was quizzical studied pataphysical
형이초학을 공부하는 괴짜 조앤은
Science in the home
집에서 과학 실험을 하고 있었어요
Late nights all alone with a test tube
늦은 밤 실험용 관과 씨름을 하고 있었지요
Oh, oh, oh, oh
오, 오 오 오
Maxwell Edison, majoring in medicine
의학을 전공하는 맥스웰 에디슨은
Calls her on the phone
그녀에게 전화를 거네요
"Can I take you out to the pictures, Joa-o-o-oan?"
"나랑 외출하지 않을래, 조-오-오-앤?"
But as she's getting ready to go
그러나 그녀가 외출 준비를 할 때
A knock comes on the door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죠
Bang! Bang! Maxwell's silver hammer
빵! 빵! 맥스웰의 은망치가
Came down upon her head
그녀의 머리를 내려쳤죠
Clang! Clang! Maxwell's silver hammer
깡! 깡! 맥스웰의 은망치는
Made sure that she was dead
그녀를 죽게 만들었죠
그리고 2번찌 디스크의 첫 트랙이자
비틀즈 최고 명곡중 하나로 뽑히는
Here comes the sun
https://youtu.be/GKdl-GCsNJ0
비틀즈를 상징하는 조지 해리슨의 노래로
자신의 안도감을 담은 단순한 노래이지만
잔잔한 어쿠스틱 사운드에
'Here comes the sun~ 뚜둔뚜둔' 하는 중독되는 가사와
감미로운 폴 매카트니의 목소리가 합쳐져 매력적인 노래로 거듭납니다.
이 앨범은 정말 들으면서 각 곡의 완성도에 놀란 앨범인데요
정말 곡 하나하나가 지나갈때마다 충격받으면서 들은 앨범입니다
개인적으로는 Golden slumbers라는 트랙이 정말 좋았습니다
https://youtu.be/PjKtfvKJSuk?si=KPVX4UCp0yudZu0i
특히 골든 슬럼버스 뒤의 3개의 트랙을 골든 슬럼버 메들리라 하는데 이 라이브 정말 쩝니다 꼭 들으세요(이거 진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