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날이라 가볍게(?) 질렀습니다.
집에서는 오르바나 에어로 오픈형 이어폰을 종결지었는데 직장에서는 아직 적당히 쓸 오픈형 이어폰을 못 찾았습니다.
(귀가 워낙에 유별난 건지 이어팟은 솜을 씌워도, 슬리브를 써도 저음이 안 나옵니다.. orz)
일단 집에 있는 것 중 전투형으로 쓸 만한 축인 MDR-E931을 가지고 사용중이었습니다.
그러다 마침 KXXS 구매할 때에 슬쩍 뒤져보니 수월우에서 저가형으로 하나 나온 게 있어서 월급 들어오고 질렀습니다.
사실 수월우 이어폰을 처음 접한 게 nameless 직구였다 보니 수월우에 대한 이미지가 다른 분들처럼 좋은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nameless의 경우 저역 표현이 안 좋은 점도 있지만 무엇보다 전기가 올라와서 듣다가 한 번씩 귀가 따끔거렸습니다..)
그래도 다른 이어폰들은 고평가받고 있는 것을 여러 리뷰를 통해 봤고, 특히 이번 KXXS는 여러 모로 끌리는 점이 많아서 질렀었습니다.
<사실 패키지 사진 보고 지름신 온 게 가장 큽니다.>
그러다 같이 본 게 이 시로유키로, 하우징은 그냥 널리 사용되는 MX400 하우징인데 소리가 어떨지 궁금하여 구매했습니다.
nameless에서는 그다지 평가가 좋지 못하였는데 이번 시로유키로 수월우 최저가 오픈형의 이미지 개선이 될지 확인해 봐야겠습니다.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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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오픈형은 워낙에 사람에 따라 평가가 달라지니 직접 들어보는 게 제일 좋긴 합니다.
회원님도 이제 10덕의 길로 들어서셨군요..ㅎㅎ
(애초에 지름신 온 게 리뷰 때문이 아니라 패키지 사진 때문이었을 정도라서..;;)
https://m.cafe.naver.com/drhp/1161561
배송뜨기전에 어케하심이...
지르셨군요 ㅎㅎ 그런데 이미 올라온 리뷰로는 평가가 좀 갈리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