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틴(IXTIN)] EV-2, EV-2M 오픈형 이어폰 리뷰
박스는 찍지 못했지만 저렴이이어폰이라고해서 대충 올 줄 알았는데
뾱뾱이에 감겨온 자태란!!
케이스마저도 신경 쓴 모습입니다.
구성품은 어떤지 제가한번 뜯어보겠습니다.
구멍솜 2쌍은 비닐팩에 들어있었는데 꺼내서 찍었습니다.
그동안 제가 쓰는 이어폰 에 끼우는 솜은 한 쪽은 막혀있었는데
양 쪽다 뚫려 있더라고요.
구멍솜을 낀 모습과 안끼운 모습입니다.
구멍이 양쪽으로 뚫려있어서 그런지.. 찢어질까봐 겨우겨우 끼웠네요
그리고 보통 저렴이 이어폰들은 엄청 가벼운 느낌이라면 익스틴 EV-2, EV-2M의 경우에는
안에 뭐가 들어있구나 할 정도의 무게감이였습니다.
민감하게(?) 들지 않는다면 느낄정도의 무게감은 아닙니다 ㅋㅋㅋ
이 흔해보이는 구멍솜이 어마어마한 능력 있다고 하는데!!!
EV-2, EV-2M 에는 구멍솜이 2종류라고합니다.
왼쪽은 기본 구성품으로 들어있는 구멍솜입니다. 오른쪽은 별도로 판매하는 X솜이라고합니다.
구멍솜 중앙에 구멍이 뚫려있는 이유가 저음 증가를 위해 만들어진 솜을 오픈형 이어폰에 끼우고 사용하면 고음이 감소하기 때문에, 고음을 더욱 잘 내기 위해서 가운데 홀을 뚫었다고 하더라고요.
영디비 사이트에 들어가보면 EV-2, EV-2M 이어폰 음향 측정데이터가 나와있는데
그래프 내용을 빌리자면 솜을 착용했을 때, 비교 데이터입니다.
파란색이 솜없는 경우, 검정색이 구멍솜, 빨간색이 X솜 을 사용했을 때 측정 데이터입니다.
제가 들어본 느낌은 구멍솜을 끼고 들었을 때는 홀에 들어가있을 때 들리는 음악처럼 넓게 퍼지는 느낌이 들었고
구멍솜 없이 들었을때는 깔끔하게 들리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보통 이어폰들에 비해 고음이 더 깔끔하게 들리더라고요.
들어보고나서 영디비에 리뷰를 보니 익스틴 EV-2, EV-2M 이어폰이 고음이 밝게 만들어졌다고 하더라고요.
막귀인 저이지만 다이X에서 파는 이어폰 쓰다보면 엄청 답답해서 한두번 듣다가 버리는 경우가 많았는데
큰 기대 하지 않고 들었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그리고 오픈형이어폰은 크게 문제가 없긴하지만 제가 귀가 작은편이라
착용(?)했을 때가 많이 중요해서 저와 같은 분들을 위해 착용샷을 준비했습니다.
왼쪽은 구멍솜을 끼지 않은 쪽 / 오른쪽은 구멍솜을 끼고 찍은 쪽 입니다.
사실 습관이 무서운지라 처음에는 방향을 반대로 끼고 찍었었는데
나중에보니 방향이 반대더라고요;;
착용했을 때 귀에 딱 맞아들어가는 느낌이고요.
개인적인 의견이라면 전.. 반대로 꼈을 때가 더 잘맞았습니다 ㅋㅋ
마이크 모습입니다. 제가 촬영한게 있는데 실물에 너무 못미치게 나와서 할 수 없이
영디비에서 이미지 가지고왔습니다.
저렴이라고 하는데 생각 이상으로 고급집니다.
평소에는 금방 망가지니까 저렴한거 사자는 생각이였는데
이번 체험을 통해서 앞으로는 음질도 신경써서 이왕듣는 음악이라면
영디비에서 검색해보고 리뷰도 좀 읽어보고 구매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