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sing 6db ?? 이어폰,헤드폰 과 스피커의 저역차이 (댓글이벤트)
에고에고... 요즘 개강때문에 바쁜 싸비입니다. ㅎ
자주자주 글을 쓰려고 했는데 점점 늦어지네요
이어폰,헤드폰을 듣다보면 평상시 스피커로 듣는 것보다
저역이 비어 들리거나 오히려 너무 과도해 마스킹현상이 생기는 걸 경험해 보신적이 있을겁니다.
왜 이런 차이가 생기며 어떻게 일어나는 현상일까요?
그래서 이번 주제는 Missing 6db 효과에 대한 역사와
이어폰,헤드폰 과 스피커의 저역차이에 대해서 논해 보고자 합니다.
일단 ! Missing 6db 효과란 것은 무엇일까요?
최초의 연구는 1952년 " In Search of the Missing 6 Db" (Munson and Wiener) 란 기사에서 시작됩니다.
원래 저음역의 상실효과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연구한 것은 아니고
인간이 느끼는 최소음압이 스피커와 이어폰 (보청기)간에 어떤 차이가 있나 보려고 했으나
100hz 사인파를 틀어주니 (무향실기준)
이어폰에서는 스피커보다 대략적으로 6db 정도 음압을 높여야 들리는 현상이 관찰 되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저역대(500hz 미만) 에서만 발생했습니다
이 효과를 그 이후 Missing 6db 효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이후 Fastl (1986), Theile (1986), Keidser (2000) 의 연구에서
실질적으로 존재하는 현상이라는게 검증되었습니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것이
종종 골든이어스 타겟 문제랑 올리브 웰티 타겟이랑 Missing 6db를 역으시는 분들이 계신데..
영 다른 개념의 문제입니다.
골귀야.. 그냥 운영자의 판단으로 적절히 저음역을 보상해 준 것이었고
올리브 웰티 타겟의 경우
룸에서 생기는 룸게인 (Room gain)이 이어폰,헤드폰에서는 생기지 않아서
이어폰, 헤드폰에서 음압으로 적절히 보상하자는 것이 주된 주장입니다.
하튼 Missing 6dB 효과는 무향실에서도 생기고 이러니...
학자들이 골머리를 앓기 시작합니다.
이에 대한 연구를 하기 시작했는데 본격적인 내용은 다음글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Cooming Soon!
+예고 댓글이벤트
6db 효과는 왜 생길까요?
1. 이어폰이 귀를 막으면 생기는 생리노이즈 (심장이 쿵쾅거리는 소리 등)가 저역을 마스킹하기 때문이다.
2. 스피커에서 저역은 진동 같은 것이 느껴져서 다른 느낌을 준다.
3. 스피커의 저역 잔향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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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댓글 쓰기+저도 개강하고 첫 수업 들으니 정말 정신없더라고요. 요즘은 도서관에서 마음의 평화를 찾고 있습니다.
재수하지 않고 바로 대학 들어간 걸 현역이라 합니다.
개인적으로도 1번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상식적으로 생각했을때나 개인적인 체감으로는 그렇긴한데 ㅋ
답이 더 궁금하네요 ^^
측정치가 저음이 적은 k601조차도 저음의 양이 ls200보다 많게 (다르게?) 느껴지는데 그게 헤드폰의 경우 음파가 고막뿐만 아니라 귀 주변을 모두 진동시키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전 2번!
3. 스피커의 저역 잔향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