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880 pro 구매했습니다.
몇주 전 DT1990 pro 구매후 질문글 올렸던 학생입니다.
음색(?) 강한 고음(?) 때문에 한참 고민하다가 이곳에 질문글도 올려보고... 결국 반품했습니다.
웃기지만 사진만이라도 몇장 남겼습니다.
사진이 개발새발이네요; 어찌되었든.. 결국 반품하긴 했지만 정말 센세이션한 음색이었습니다.
저음의 박력이랑 정확한 공간감. 과장 좀 보태서 악기랑 마이크 사이의 거리가 느껴졌달까요... ㅋㅋ
그렇지만서도 좀만 듣다보면 보컬에서 유난히 날선 느낌을 받아 오래 들을 수가 없었습니다.
조용하거나 여유가 좀 있는 음악을 들을땐 정말 최고였는데, 여전히 아쉽습니다.
그리고 베이어다이나믹에 미련을 못버리곤
DT880 Pro를 구매했습니다.
구매하고 1~2주쯤 지난 것 같습니다. 1990과 비교했을때는 좀 떨어지는 감이 있지만 오히려 음색은 저랑 더 맞는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1990 덕분에 잠시 스트레스도 좀 받았지만 엄청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나중에 다시한번 들을일이 있으면 좋겠네요.ㅎ
댓글 12
댓글 쓰기진짜 좋은거 쓰시네요 부러워요
나중에 기회 되시면 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치찰음 관련해서 어떻게 해결하는지 검색도 많이 해봤는데.. 아무래도 60만원 가량 하는 헤드폰을 그냥 못쓰고 이런 튜닝가지 가미해야 한 다는 것이 많이 아쉽더군요 ㅠㅠ 이제는 듣고싶다면 청음샵에 가야해서....ㅠㅠㅠ
저는 충분히 가치가 있는 것 같습니다. 1990 pro 고음도 고음이지만 저음의 박력이 정말 좋았습니다. 믹싱작업 하실때 유용하게 쓰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990과 유사한것 같으니 비교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880에 어느정도 적응하다보니 1990프로가 자주 생각납니다. 말씀하시니 990도 굉장히 궁금하네요 사실 짧은시간 청음해보았을 때는 990 음색이나 공간감이 880에 비해 더 매력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빨아쓰는 행줔ㅋㅋㅋㅋㅋ아 너무 웃기네욬ㅋㅋㅋㅋㅋㅋ 뭐하러 헤드폰 만들어가지고 행주 취급을ㅋㅋㅋㅋ 단선왕 베릴륨 포칼 ㅠㅠ
아니 dt880도 치찰음때문에 도저히, 정말 도무지 도저히 들을수가 없는데 1990pro가 그거보다 심하다고 하면 작정하고 고문하자고 만든 헤드폰 아닌가요. 아 진짜 dt880 디자인 개인적으로 너무맘에들고 벨벳패드도 좋고 착용감도 좋은데 치찰음 고문때문에 도저히 못들어주겠습니다.
지름추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