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x65 첫인상
liamail
2097 5 42
집에 와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라면조합인 불닭게티를 노른자소스와 함께 먹고 침대에 걸터앉아 plenue r2에 연결해서 듣고있는데..제가 느낀것은..
1.훌륭한 정위감
악기들의 배치가 바로 그려지네요..이어폰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이 느낌.. 캬아!!
2.전혀 부족하지 않은 해상력
제가 항상 er4xr 를 기준으로 삼고 리시버들을 평가하는 경향이 있는데 hi-x65는 해상력도 얄포에 전혀 뒤지지 않고 오히려 향상된 공간감으로 더 정확한 음감을 할 수 있게 해주네요!!
한줄평: 이어폰세계에만 살고있던 나를 꺼내준 고마운 자슦
이런 좋은 제품을 엄청나게 홍보해주신 선라이즈님과 알린님께 감사드립니다!
liamail
주우우우님 포함 5명이 추천
댓글 42
댓글 쓰기 1등 오픈형이라서 극저음 부분이 조금 빠지는거 빼면 완벽한데요?
23:04
21.12.25.
liamail
초기에 고음 좀 쏠수있고 스네어음 타격감이 강하단 인상 받을수도 있을거에요 쓰다보면 자극적인 소리들이 낮아져야 비로써 이 제품의 진가가 나온단 생각해요 초기엔 약간 자극적인 소리일수도 있어요
23:06
21.12.25.
MusicForLife
알포는 요즘은 입문용이긴 한데 착용감이 좀 그렇습니다ㅋㅋ
23:23
21.12.25.
윤석빈
착용감 때문에 내년에는 w80으로 넘어가야겠어요..
23:26
21.12.25.
liamail
내년에 w시리즈 리뉴얼된다니 그때 넘어가시면 딱 맞겠네요. 얼마나 괴물이 나올지 기대됩니다ㅋㅋ
23:27
21.12.25.
윤석빈
믿고보는 웨스톤!!
23:28
21.12.25.
2등 소리성향이 너무 적나라한거빼면 (사실 이것도 취향의 문제) 단점이란거 찾기가 힘든 제품이죠 심지어 가격도 100밑이고 구동난이도도 낮아서 가성비가 최상급
23:04
21.12.25.
MusicForLife
제가 다음주 기어라운지가서 단점 찾아보겠습니다ㅋㅋ
23:11
21.12.25.
윤석빈
솔직히 100 넘어가는 아리아 클리어 이 레벨은 힘들겠지만 그래도 100 밑에선 어느제품이랑 비교해도 경쟁력이 있다 생각해요
23:13
21.12.25.
MusicForLife
네 오스트리안 오디오 제품들 싹 다 들어보겠습니다
브랜드 첨 들었을때부터 관심가던곳이라
23:14
21.12.25.
윤석빈
저번에 기어라운지에서 말씀해주시길 원래 첨에는 마이크만 만들다가 갑자기 헤드폰 시작했다고 하더라고요.
00:12
21.12.26.
3등 에보보다 괜찮나요
23:33
21.12.25.
SunRise
에보는 er4xr 랑 너무 비슷한 포지션이라 그냥 업그레이드였던것에 비해 hi-x65 는 그냥 신세계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23:42
21.12.25.
liamail
자기소개란 보니 헤드파이 입문이시군요. 즐감하십셔 ㅎㅎ
23:49
21.12.25.
SunRise
ㅎㅎ감사합니다
23:50
21.12.25.
liamail
프사에 오스트리안과 요넥스가 보이네요 ㅎㅎ 요즘도 주봉, 빅터 잘 나가나요?
00:01
21.12.26.
SunRise
저는 셔틀콕 만큼은 요넥스를 고집해서..ㅋㅋㅋ 주봉은 모르겠는데 빅터 브레이브 소드12를 최근 시타해봤는데 명검 소리를 들을만 하더라구요
00:06
21.12.26.
liamail
빅터 브레이브 소드 요즘도 현역이군요 ㅎㅎ
요넥스 나노레이 썼었는데 요즘은 나노 플레어인가요?
요넥스 나노레이 썼었는데 요즘은 나노 플레어인가요?
00:08
21.12.26.
SunRise
저는 볼트릭 지포스2 (일명 어깨탈골기) 주력으로 사용합니다ㅎㅎ
나노플레어 700도 밸런스가 매우 괜찮죠
나노플레어 700도 밸런스가 매우 괜찮죠
00:11
21.12.26.
liamail
오.. 그렇군요
00:18
21.12.26.
입문이셨군요! 아마 다른 헤드폰 넘어갈 필요가 없을거에요. 넘어갈려면 플래그쉽은 되야 만족할거에요. 성향차이 말고는 갈 이유가 없습니다 ㅋㅋ 극저음조차도 오픈형 중에서는 잘 들려주는 편이라 웬만한 노래도 정확하고 맛깔나게 들려줍니다. 그리고 음상이 정말 잘 잡혀요.
00:10
21.12.26.
알린
1월달에 셰에에 들고가서 진짜 플레그십과 비교청음해보고 원기옥을 모을까 말까 고민해 봐야겠어요ㅋㅋㅋㅋ
00:13
21.12.26.
liamail
ㅋㅋㅋㅋ 원기옥 필수입니다.
00:14
21.12.26.
liamail
셰에가 평소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요즘 시국도 시국이라 한동안은 안가는게 나을거 같네요. 청음도 사람 별로 없는 한적한 곳으로 가야 안전할거 같습니다.
12:56
21.12.26.
알린
그리고 맘에 드시니 제가 다 뿌듯하네요. 저도 에보 너무 좋습니다. ~
00:13
21.12.26.
알린
ㅎㅎ 회색팁은 잘 맞으시나요?
00:14
21.12.26.
liamail
넵 얄포 쓸 때도 원래 회색팁을 주로 잘 썼습니다 ㅋㅋ근데 이단팁 소리좀 들어볼려고 이단팁으로 듣고 있어요 ㅋㅋ
00:44
21.12.26.
알린
아하 저는 2단팁은 너무 쏘는듯한 소리라서 거의 안썼는데 알린님에게는 잘 맞으시면 좋겠네요
00:46
21.12.26.
liamail
감사합니다~~
01:06
21.12.26.
혹시 2khz 3db, 200~600hz 1.5db, 6khz이상 -1db 정도 eq 먹이면 어떻게 들리나요??
00:35
21.12.26.
느루
고음역대가 조금 빠져서 그런지 한발 멀리 떨어져서 듣는듯한 느낌이네요
00:41
21.12.26.
청음샵 가시면 오디지쪽 한번 들어보세요. lcd-gx 가지고있는데... 다른거 어떤가 하고 기웃거려봤거든요. 근데 극저음이 오디지처럼 표현되는 기기가 없길래 그냥 안고가기로 했습니다 ㅎㅎ
01:18
21.12.26.
kalstein
호오 저음역대의 해상도가 남다른가요?
01:28
21.12.26.
liamail
극저음이 표현된다는 느낌이 좀 다릅니다. 저음역의 해상도...라기보다는요 ㅎㅎ
01:48
21.12.26.
얄포/에보에 익숙해지면 왠만한 감상용 웜틸트 성향의 해드폰들은 답답하거나 먹먹하죠.
x65 같이 기계적인 완성도가 좋은 제품은 들어보시면 드라이버 크기에서 오는 체급 차이가 확 느껴지실거 같아요. x65이면 hd800s나 아리아, 클리어 이상급이 아닌 이상 어지간하면 업글하는 의미가 없을 정도로 잘 만든 제품이더라구요.
07:25
21.12.26.
불량
그래서 얄포를 너무 일직 산거같아 후회스럽습니다..ㅜ
12:27
21.12.26.
저는 X65가 딱 시바스 리갈 17년산 느낌이었어요.
여담이지만, 소니는 잭 다니엘즈, 오테는 발렌타인, 이런 느낌???
12:24
21.12.26.
alpine-snow
어...아직 학생이라 이해하기 힘들군요ㅋㅋㅋㅋㅋ
12:25
21.12.26.
liamail
X65는 오밀조밀 디테일한 수채화 느낌이랄까요.
소니는 거기서 콘트라스트와 채도가 좀 더 높아진 수채화 느낌,
그리고 오테는 조금 묽되 콘트라스트와 채도가 높은 유화 느낌???
소니는 거기서 콘트라스트와 채도가 좀 더 높아진 수채화 느낌,
그리고 오테는 조금 묽되 콘트라스트와 채도가 높은 유화 느낌???
12:43
21.12.26.
alpine-snow
오ㅋㅋㅋㅋ 비유가 아주 고급지네요
13:00
21.12.26.
뜬금없긴 한데...
저의 경우엔 x65소리가 괜찮긴 한데, hd800s가 상위호환인 걸 알아서... x65 포기하고 바로 800s로 갈 생각입니다. ㅎ 가격이 확실히 부담되어서 적당한 중고를 기다리는 중인데 (유명해서인지 자주 나오기도 합니다) 빨리 들여왔음 좋겠습니다. ㅎ
15:11
21.12.27.
아마티
200만원...ㅋㅋㅋㅋ 가격으로치면 거의 3배네요
15:20
21.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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