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보내고 나니까 시원섭섭 하네요

어제 택배 포장도 끝내고 발송도 전부 다 끝내고 돌아왔을 때 
당시에는 잠깐동안은 아무 생각도 없었는데

서랍의 빈자리가 큰 것을 보니 참.... 시원하면서도 섭섭하네요....

그리 자주 듣던 녀석들도 아니였고 크게 좋아하던 녀석들도 아니였고 
더 좋아하는 녀석을 들이기 위해 보낸거지만

그래도 뭐... 있다 없으니까 섭섭한 감정이 드는 건 사실이네요... 하... 
그래도 한 때는 좋아하던 녀석들이라서 그런가...

뭐 됐고!!! 그 녀석들이 새로 만날 사람들하고 잘 지내기를 바라면서

저는 남아있는 녀석들과 새로들어올 녀석들하고 잘 놀아볼랍니다 ㅋㅋ

얼마나 놀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 01R하고 01R-MKII는 상태가 안 좋은 걸 전투용으로 들여온 녀석이였다지만 
좀 성급하게 보낸 것 같기는 해요 ㅋㅋ

작년까지만 해도 많던 매물이 지금은 일본에서도 희귀 매물이 되버렸던데 ㄱ-

뭐... 안 보냈으면 다른 녀석들 처분할 각오(?)도 안 들었겠지만...

에혀... 남은 4개 가지고 얼마나 버텨지려나... 흐음... 다시 메루카리 매복이나 해야지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