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2000 짧은 청음
캐주얼유저
일단 기본팁 정착용 이슈가 확실히 있네요.... 차음 문제도 있지만, 이어팁이 충분히 버텨주질 못해, 이어폰이 너무 귓바퀴에 밀착되어서, 패시브라디에이터 덕트가 그냥 막혀버립니다.
n5005는 이어팁이 이도 끝까지 들어가서 막질 못해서 생기는 문제였는데, 이 친구는 다른 이유지만 같은 방식으로 해결해야 했습니다.
컴플라이 폼팁 스포츠 프로 ㅜㅜ 전에 그림으로 올렸듯이, 차음+이어팁 길이 확보로 해결했습니다. 중저음 손실을 막는 대신 FR이 왜곡되긴 하지만 감수해야죠...
FiiO K7 연결했는데, 기본 3.5mm는 좀 싫은 소리가 났습니다. 4.4로 교체했는데.. 플러그 교체하는게 진짜 힘들어서, 이대로 쭉 쓸 것 같습니다.
해상도 는 n5005보다 살짝 떨어지는 느낌이 있습니다.
n5005는 그냥 꽉 틀어막고 고막보다 깊은 곳에서 척추를 타고 골전도로 온몸을 진동시키는 듯한 극저음이었는데, EA2000은 머리 양옆에서 머리를 붙잡고 미친듯이 흔들어대는 느낌으로 극저음이 진동합니다. 케이블과 LR 유닛 결합시 0.8mm정도의 유격이 있는데, n5005와 마찬가지로, 고정이 확실하지 않은 문제가 있습니다.
오래 쓰면서 여러 곡을 장시간 들어봐야지 알 것 같습니다.
캐주얼유저
JNK님 포함 2명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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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쓰기 1등 2등 보컬 소리는 조금 먹먹한 느낌이 있는데, 극저음이 울리는 와중에도 하이햇이나 기타 소리 같은 건 작은 소리도 선명하게 들립니다. FR보고 펀사운드인 줄 알았는데, 단순한 펀사운드는 아니고, 보컬을 좀 포기한 대신(보컬 음압은 괜찮은데, 선명도가 좀 떨어짐) 고역대 악기의 해상도를 높인 것 같습니다.
3등 기본팁 청음하신 분들은 환불/중고 방출한게 이해가 가더군요...
컴플라이 스포츠 프로 끼고 음압 적당히 해서 들으니, 그냥 소파에 파묻혀서 음악 감상하기 좋은 것 같습니다.
믹싱 상태 엉망인 체리필터-낭만고양이도 그럭저럭 준수한 사운드가 되네요...
Eill의 Pre-romance 1분 정도에 있는 베이스 슬라이드 들으니 극저음 한계가 차이가 있네요 확실히...
n5005는 떨어지다가 급격히 사그라드는데, EA2000은 극저음 끝까지 같은 음압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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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착용 문제가 좀 심각합니다(덕트가 귀에 달라 붙지 않도록 주의. 긴 이어팁 써야함. TWS 전용 이어팁 같은거 썼다간 망할 듯)
2. n5005는 극저음 이압 때문에 레퍼런스 필터 포기하고 미드하이로 꼈는데, EA2000은 극저음 이압이 그렇게 심하지 않습니다.
3. 해상도는 n5005보다 떨어지는 것 같기도 하고 별 차이 없는 것 같기도 하고... 체급이 차이날 정도는 아닌 듯 합니다.
4. 컴플라이 스포츠프로 폼팁 사용시(길쭉한 원기둥) n5005는 극저음 음상이 척추를 타고 발끝까지 맺히는데, EA2000은 발성 유닛 실제 위치 근처에서 구름처럼 맺힙니다(뭔 개소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