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 모조 중고.

  음향기기 지름. 이젠는 정말 자제하고  
 (중저가 로테이션용 iem no.10 구매는 계획중입니다.)
 뭔가를 사더라도 더 이상 딴길로 빠지지 않고 
 다음 지름은 거치형 덱 (덱/엠)으로 하자. 했었는데 참 쉽지 않네요.   
 
  거치형덱을 원하는 이유는 음질의 향상이 아닙니다.  
 저는 축복받은 막귀라 수만달러짜리 덱이랑  
 $200도 안되는 현재 쓰고 있는 듀얼 솔리드스테이트 포터블덱의 
 차이가 크지 않네요.
  결국 구매 정당화 핑계는 소스기기인 노트북의 노이즈 떄문인데 
 효과가 보장되지 않는 저렴한 필터기기를 달아 쓰느니 
 조금 검증된 제품 보니 가격이 중급거치형덱 가격이더라구요. 
 거치형은 노이즈를 더 잘 컨트롤한다고도 하고 그냥 거치덱을 사자했는데...  
 
  입문기이자 이미 소유중인 젠에어켄과 스택할 수 있는 젠에어덱(탑쌓기). 
 저렴하고 어차피 덱에서 오는 큰 차이를 모르기 때문에... 좋은 선택입니다. 
 오픈박스로 $90. 
  
  단점이 너무 많고 뽑기운도 있어야 하지만  
 유니크함을 가지고 있는 R2R 덱엠 하이파이맨 EF400. 
 프라이스매치로 $499 
  
  가성비로는 현재 입문~중급 거치형 덱엠에서 누구도 부정하기 힘든 
 스팩괴물 발란스드 덱엠 피오 K7. $200 
  
  3개의 후보중 고민하고 있었답니다.  
 선듯 구매하지는 못했답니다. 
  어차피 모종의 방법으로 소스기기 노트북의 노이즈를 조금 줄이기도 했고 
 아무리 거치형이라고 크게 개선이 없다는 ㅈ문가분의 의견도 있었고, 
  점점 늘어나는 기기에 데스크에 공간 까지 없어서... 눈치도 보이고요.ㅎㅎ  
 그냥 아무것도 안 사고 버틸라고 했답니다. 
  사실 제 청취 음량에서는 젠에어켄. 로우게인에서도 볼륨을 반 정도도 못습니다. 
 앰프가 필요 없지요. 그냥 덱으로도 충분한 볼륨확보가 되고도 남죠. 
 게다가 평소에 휴대 음감을 훨씬 마니 합니다. 
 (휴대용의 셋업이 나름 만족스럽게 끝냈습니다.) 
   
  그러던 중 휴대용 덱엠의 예전 끝판왕 코드 모조 중고 매물이 들어 왔네요. 
 $279... 상태는 적당?한듯 하고 오리지날 박스와 악세사리도 모두 있다고 합니다. 
 나름 전문적인 작동 테스트도 거쳤을듯 합니다.  
 판매자가 개인이 아닌 Bloom audio라는 믿을만한 동네 음향가게 입니다. 
 워런티나 서포트는 되지 않는 중고 제품이라 망설여지네요.
 (프로텍션 플렌 가입이 가능하지만 그다지 비싼 제품도 아니고 
 제조사가 아닌 사제? 프로텍션은 그다지 신용이 안됩니다.  
 가장 신경 쓰이는 베터리는 쉽게? 교체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지금 보유기기들로 아무런 모자람이 없습니다,  
 머리로는 알고 있는데  자꾸 마음이 기추를 바라고 있네요.
 원래 계획데로 그냥 버텨야하는지... 중고모조를 영입해야 하는지 고민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