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6XX와 젠에어캔... 허허 참...
HD6XX를 일터에 가지고 와서
젠에어캔(+ E50 DAC)에 물려 봤습니다.
집의 atom plus 앰프 ( + E50 DAC)에 물렸을 때 저역이 다소 거칠고 명료하지 못한 느낌이어서
앰프를 바꾸면 어떨까해서 시험해 본 것인데...
이거 잘 맞네요.
저역의 거친 느낌, 명료하지 못한 느낌이 이 조합에서는 없습니다.
xbass나 xspace를 다 켜는 것이 가장 낫게 들려서 늘상 켜 놓습니다만,
하나씩 껐을 때의 사운드도 나름 괜찮습니다.
허허... 이러면 곤란한데 말이죠.
드랍 THX AAA ONE 앰프가 오면 집에 연결하고
아톰앰프를 직장으로 옮기려고 했는데...
이렇게 궁합이 좋으면 젠에어캔을 떼어 내기가..
드라이버가 좀 더 풀려서 그런가 싶어서
집에 6XX를 집에 다시 가져가 들어봐야 겠습니다.
이런 저런 변화가 있으니 나름 재밌습니다.
이런 잔재미 때문에 자꾸 새로운 기기를 들이게 됩니다.
댓글 13
댓글 쓰기오늘 뮤직 마니아님도 하나 지름 하신 걸로 아는데 말이죠.. ^^;;;;
지금은 건포도 수확하려 안 갑니다.
헤엄치러 안 간 지 오래됩니다.^^
아래 사진은 10년 전 사진입니다.
요즘은 운동해서 반쪽입니다. ㅎㅎㅎ
이게 참 매칭이 꼭 고급기어야
좋은건 또 아닌 경우도 있어서
하다보면 끝이 없습니다. ㅎㅎ
아톰 엠프 입력단에 큰 볼륨이 들어가서 그런건 아닐까요??..
그런데 아톰에 연결한 다른 헤드폰들에서는 안 그렇습니다.
이게 소위 에이징 문제인지 다시 가서 연결해서 들어보려고 합니다.
제작사들이 의도한 것은 아니겠으나 장비 별로 잘 맞는 조합이란 것이 있어 보입니다. 소비작의 몫인거죠^^
신선놀음에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