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뚱한 주파수" 마에스트로 미니 feat. 옆동네 리뷰.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옆동네에서 마에스트로 SE에 이어 미니도 리뷰를 했네요.

저의 최애 IEM이라서 몇 마디 더해 봅니다. ㅎㅎ

 제가 옆동네에서도 활동한다면 그곳에 올려야 겠지만 

제외당한 동포라서 그 카페에는 가입이 안되네요...ㅜ.ㅜ

절대 리뷰에 대한 비방이 아닙니다. 

너무 잘 봤고 저음 왕자라는 표현 너무 공감합니다. 

 가끔 이야기 하지만 전 옆동네 그분을 참 좋아합니다. 

과거 프로젝트 그룹 떄부터 나름 노래를 좋아하서 듣는 팬이어었고

(여자 보컬의 음색을 좋아했지만 ㅋㅋ)

노라ZO 음악들도 참 좋아합니다. 

경기도 1인 크리에이터 마크를 달고 유튭을 할때도 찾아 보았을 정도입니다.

해외 거주자라서 연쇄할인마의 공구라던가 하는  혜택은 받지 못하지만 

가끔 좋은 제품을 소개 당하기도 합니다. 청취 취향도 조금은 비슷한... 

 제가 먼저 디깅한 제품과 음악도 있고 그분이 소개하신 것들로 제가 빠져든 것들도 있습니다.

(트라이던트는 내가 먼저 발견하고 즐겨 들었는데 요즘 그분이 참 마니 좋아하시더군요.)

 그런데 이번 FAT FRAQ 시리즈 정주행 리뷰는 조금 아쉽네요.

리뷰가 좋다 나쁘다 잘됐다 잘못 됐다 이런 평가를 하는게 아닙니다.

제가 그런걸 말할 수 있는 레벨도 아니고  

음감의 전문가는 없지만

음향에 경험이 풍부하신 두분의 의견을 정말 존중하지 말입니다.

 어차피 리뷰라는게 주관적인 내용이고 

사실 이번 내용은 제 주관적인 의견과 큰 차이도 없습니다. ㅎㅎ

마에스트로 미니 정말 달라요. 느낌이 다르고 좋습니다.

거의 90% 동의하고 모든 표현과 감상이 다 이해가 됩니다. 

  아쉬운건 리뷰의 타이밍. 좀 생각지 못한 타이밍에 나온 리뷰입니다. 

사실 그 이유는 이미 알고 있습니다. ㅎㅎ 상업적인 광고성 리뷰죠.

타이밍이 나쁘다는 게 절대 아닙니다.  조금 늦은듯해서 아쉽답니다.

 몇달전에 켄잼 데뷔와 함께 이미 전세계 마니아층을 한번  휩쓴 회사이고

그떄를 계기로 해외에서는 소개되는 빈도가 올라갔었죠.

회사의 규모는 작지만 아주 깊게 내려가는 극저음을 무기로 켄잼으로 뜨기 전에도 꽤  많이 소개된 공방입니다. 

결코 신생 듣보잡회사급은 아닙니다. 작은 규모의 싱가폴 로컬브렌드지만

마에스트로 시리즈전에도 이미 커스텀으로 잔뼈가 굵었죠.

싱가폴에서는 NO.1 커스텀 인이어 제조사로 동남아 음향 프로들이 즐겨쓰고 있었죠.

저도 우연히 회사가 세계적으로 뜨기직전에 마에스트로 미니를 접하고 소개글 아닌  소개글을 썻었습니다.

 리뷰에 나온것처럼 정식 수입이라고 쓰고 병행수입이라고 읽는 업체 수입 논의중에

검증을 부탁 받았다고 하는데 사실 이미 판매가 되고 있는걸 보아서는

런칭 광고효과를 위해 소개를 한듯 합니다.

 영향력있는 인플런서가 런칭 광고성 리뷰를 하는게 나쁜전 아니죠. 

당연한겁니다. 런칭 기념으로 할인을 땡겨 오시기에 너무나도 좋은 거죠.

그런데 왜 우연히 하는것처럼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진짜 아쉬운 점은 광고라고 해도 리뷰인데... 사전 조사가 너무 전무한것 같습니다.

선입견없이 검증?하시려고 그랬을 수도 있지만...

 검증은 수입 결정전에 하는거 아닌가요?

수익창출이 되는 구매링크가 있는 광고+리뷰인걸 보면 선입견이 없이 하시려는 것은 아닌듯 합니다.... 

 이미 전세계적으로 판매되고 있는데 한국만 다르게 나오지 않는다면 

샘플을 넣어진 케이스를 보고 케이스에 대해 아쉽다는 이야기가 없었을 것이고, 

동봉되어 오는 리테일 케이스는 오히려 좀 과하죠. ㅎㅎ

캐링이 힘듭니다.

 결국 다른 IEM케이스를 뺏어 쓰다가

 전용? 케이스 구매 하며 캠파라는 회사와 인연을 맺게 됩니다.

 그외의 부분들도 정식 자료를 못건내 받은건지...아니면 중요하지 않다고 판단한건지 

정말 객관적인 스팩은 하나도 안나오고, 측정도 안나오고, 

 심지어는 구동력이 적게 먹는다?는

어이 없는 이야기를 하시는건 좀... 구동력이 꽤  필요합니다 !!!

 물론 볼륨을 미친듯 듣는 분이고 본인들도 이야기하시는데... 

그런 분들의 셋업과 관점에서는 구동력이 별로

필요없을수도 있겠네요.

 꼬다리도 아니고 H5 하이게인으로 

60% 들어 놓고 구동력이 필요없다? ㅋㅋ

이건 좀... 아닙니다. 

그냥 3.5mm가 있는 폰에 직결하면 최대 볼륨으로도 아쉽습니다.

물론 제작사에서 많은 스팩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조금 검색만 해도 나올텐데...

 또한 자꾸 마에스트로 SE가 디테일이 좋은 상위 버젼이고

미니가 하위호환처럼 이야기 하는 부분도 조금 판매자?입장의 이야기 인듯 합니다. 

최근 마에스트로SE와 그렌드 마에스트로로 주목받긴 했어도, 

유니버샬로 가장 극찬을 받고 있는건 미니 입니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상급 모델보다 오히려 감상에 유리하다는 평이 있고

저도 살짝 그렇게 느꼈습니다. 

SE나 그랜드는 커스텀을 주력으로 만든 제품이기 떄문에 유니버샬 버젼은 제 실력이 안 나옵니다.

미니는 유니버샬로 개발된 제품입니다. 그냥 염가의 너프 버젼이 아닙니다.

동시에 기획되었고  마미니가 가장 먼저 나왔다고 알고 있습니다. 

미니가 SE를 닮은게 아니라 SE가 미니에서 발전된 거죠.

하지만 극저음에서의 특징이 다른 제품들과의 차별점이자 세일링 포인트 인데 

 세모델의 저음이 그냥 같다고 이야기 할 정도로 비슷하고 

저음을 담당하는 드라이버가 동일한 제품인건 물론이고 그외의 빌드 역시 완전 동일하다고 

많은 사람들이 추측하고 있습니다. 그렌드에서는  튜닝용 벤트홀 디자인 떄문에

저음이 오히려 과하다는 평가와 함께 중음을 침범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제조사 모든 제품의 극저음과 저음이 하드웨어와 과 튜닝이 동일하다는?걸

사이트에서 간접적으로 인정했고요. 

모든 기종에 WORLD DEEPEST LOW라는 표현을 써서 많은 팬들이 업데이트 하라고

지적이 있었는데 다 똑같은 저음이라는 이야기를 했다고 카더라. 라는 일화가 있죠.

  몇달간 미리 써본 입장으로써  역시 경험이 풍부하시고 업계에 있는 분들이라 짧은 시간에 

느낌을 잘 전달 하시고 재밋게 판매하시는 게  좋아 보이긴 했습니다만

마에스트로 미니에 대해 혹은 fatfraq라인업에 대해 조사등을 전혀 하지 않고 

이야기 하신듯 해서 아쉬었습니다. 

예전에도 UM사태라던가 조금 검증을 안하는 경향이 있는듯 합니다. 

 다시한번 이야기 하지만 리뷰가 잘못됬다는게 아닙니다.

재밋게 잘 보았습니다. ㅎㅎ

  영향력있는 인플러서가 한번 소개하면  떡상하는 구조가 어쩔수는 없지만 

일본을 기술의 갈라파고스라고 하는데 한국 음향기기 부분도 사실 몇몇 인플서들의

영향력에 의존해서 조금 갈라파고스화가 되는건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들기도 합니다.

 정식으로 수입되었으니 마에스트로 시리즈 들어 보세요. 정말 특이한 극한 저음입니다.

제 짧은 견해로느 마미니 사면 마에스트로SE는 굳이 안 사도 됩니다.사실 마에스트로 시리즈는 극저음만 챙기면 됩니다.

해상도를 원하시면  해상도가 높은 다른 iem을 하나 따로 사시는게 ㅋㅋ

자금이 빵빵하시다면 커스텀으로 SE를 구매하시는 것이 최선일듯 하긴 합니다.

(그런데 한국에서 커스텀 주문이 될지는...)

그랜드는 교체형 튜닝 벤트홀이라 제 취향은 절대 아닌듯 합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