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소니 WF-1000XM5 구매해서 만져봤는데요
기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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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본게 아니라 말 그대로 "만져"만 봤는데;;;
외이도염 증세가 다 안 나아서 이어폰 쓰면 안될거같아서 써보지도 못하고 만져만 봤네요
그냥 리뷰 영상을 볼때는 그러려니 했는데 크래들의 두께 자체가 진짜 확 얇아졌네요. 손으로 만져보면 확연히 차이납니다
패키지 자체도 얇아졌더군요. 근데 전작은 겉 띠지를 뜯으면 접칙력이 약해져서 다시 못 붙이는 구조였는데 이번엔 반대로 접착력이 매우 강한 테이프가 붙여져 있는 방식이라 뜯을때 찢어지기 쉽게 되어 있네요
진짜 살살 뜯었는데도 끝부분에 좀 찢어졌습니다. 소니는 패키지 전체를 그냥 쓰레기통에 버리는 걸 염두하고 만드는거 같은데 1~2만원 짜리도 아니고 고가 제품들은 박스 안버리는데;; 구조를 좀 개선해줬으면 좋겠네요
글구 유광이라 미끌거리는건 실제로 어떨때는 안 미끄러운데 어떨때는 미끄럽네요. 근데 일단 크래들에서 뽑고 나서도 계속 미끌거리지는 않는 거 같은데 유광이라서 일단 손가락에 붙고 나면 (지문이 붙으면) 안 떨어지는 거 같은데
전작 쓰면서 불만 중에 하나가 무광이라 지문이 하나도 안 묻다 보니 손에 잡고 있는데도 손가락에 힘주다가 미끌 하고 앞으로 쏙 빠져버리는 일이 종종 있었는데
그래서 아스팔트 바닥에 떨궈서 기스나고 그랬는데 이번엔 지문이 잘 묻어서 방지가 될지 어떨지 모르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