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스바라 후속기가 해서는 안될 일
그것은 바로 극악의 QC입니다. 600만원이 넘는 헤드폰에서조차 내부 칠 벗겨짐, 다이어프램 변형 및 파손, 급사 등의 이슈가 빈발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불량 역시 무상교환이 아닌 유상 AS로 수리가 진행되었죠.
이번에 발매된 서스바라 언베일드는 심지어 외부 그릴까지 생략되면서 외부의 손상에 더욱 취약해졌습니다. 설계적으로는 분명 좋은 소리를 낼 수는 있겠으나 드라이버 자력에 의해 외부의 쇳가루 같은 이물질들이 다다다닥 붙을 것을 생각하니 끔찍합니다.(마치 에어팟 프로 충전 케이스 내부를 연상케하는...) 먼지제거를 위해 후 불었다가 다이어프램 박막이 찢어지는 대참사 또한 예상되는데...
외부 충격이나 이물질에 취약한 저 구조로 인해 발생할 각종 불량 이슈들이 눈에 선합니다만, 가격마저 널뛰기처럼 비싸졌는데 QC마저 제자리라면 더욱 혹평을 받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댓글 23
댓글 쓰기어지간하면 저도 고가의 오디오에 의문을 갖지 않는 편인데, 어째서 6백만원이라는 가격이 책정된 건지 의문이 듭니다.
하물며 정전형이라면 이해가 가지만, 평판형 다이어프램의 제조경비가 그렇게나 많이 드는 건지...
만일 기함급 모델답게 정말로 제조경비가 많이 든다면, 그만큼 제조공정은 물론이고 필드에서 불량이 발생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는게 당연합니다.
구조적으로 보았을 때 다이어프램 파손과 특히 마그넷의 도장 박리는 상당히 크리티컬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가격을 생각하면 더더욱 말이 안 되고요. 도장 박리라니요...
QC만으로는 검사공정에서 발견되지 않는 잠재적인 불량은 걸러내지 못하므로 QA가 반드시 병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고가, 고비용 혹은 대량생산일 경우 개발 전부터 APQP 기획해서 개발 과정에서의 트러블 슈팅 이력을 전부 정리해서 FMEA 작성하여 이후 프로세스에 전부 반영하고, 양산 이후에도 주기적으로 업뎃 관리해야 합니다.
그리고 신뢰성 테스트를 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네요. 테스트간 발견된 문제점을 모두 해결해서 내놓아도 필드에서의 다양한 사용 환경에서는 미처 테스트하지 못했던 부분에서의 문제가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신뢰성 테스트는 더더욱 중요합니다.
저런 불량들이 발생된 것 자체도 문제이지만, 그걸 유상수리로 대응하고 있다면 더더욱 문제입니다. 제게 저런 일이 생겼다면 정말 다 집어치우고 두 번 다시 쳐다도 보지 않을 것 같습니다. 즉, 고객을 잃는 것이죠. 6백만원이나 하는 엄청난 가격의 헤드폰인데, 고객들의 그 6백만원이 하늘에서 떨어져서 지불한 거라고 생각하는 건지.
같은 맥락에서, 저렇게 리어를 오픈하는 것도 대단히 위험해 보이네요. 아무리 사운드 필드를 틔우려 한다해도 하다못해 메쉬로라도 막아두든가 해서 다이어프램을 보호하는게 사운드 튜닝보다는 더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면 600만원이 아니라 600원
자석이 저래 오픈되어 있으먼 뭐가 날아와 붙을지 불안하군요..ㄷㄷ
게중에 순다라가 제일 딴딴한 것 같아요
어지간하면 저도 고가의 오디오에 의문을 갖지 않는 편인데, 어째서 6백만원이라는 가격이 책정된 건지 의문이 듭니다.
하물며 정전형이라면 이해가 가지만, 평판형 다이어프램의 제조경비가 그렇게나 많이 드는 건지...
만일 기함급 모델답게 정말로 제조경비가 많이 든다면, 그만큼 제조공정은 물론이고 필드에서 불량이 발생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는게 당연합니다.
구조적으로 보았을 때 다이어프램 파손과 특히 마그넷의 도장 박리는 상당히 크리티컬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가격을 생각하면 더더욱 말이 안 되고요. 도장 박리라니요...
QC만으로는 검사공정에서 발견되지 않는 잠재적인 불량은 걸러내지 못하므로 QA가 반드시 병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고가, 고비용 혹은 대량생산일 경우 개발 전부터 APQP 기획해서 개발 과정에서의 트러블 슈팅 이력을 전부 정리해서 FMEA 작성하여 이후 프로세스에 전부 반영하고, 양산 이후에도 주기적으로 업뎃 관리해야 합니다.
그리고 신뢰성 테스트를 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네요. 테스트간 발견된 문제점을 모두 해결해서 내놓아도 필드에서의 다양한 사용 환경에서는 미처 테스트하지 못했던 부분에서의 문제가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신뢰성 테스트는 더더욱 중요합니다.
저런 불량들이 발생된 것 자체도 문제이지만, 그걸 유상수리로 대응하고 있다면 더더욱 문제입니다. 제게 저런 일이 생겼다면 정말 다 집어치우고 두 번 다시 쳐다도 보지 않을 것 같습니다. 즉, 고객을 잃는 것이죠. 6백만원이나 하는 엄청난 가격의 헤드폰인데, 고객들의 그 6백만원이 하늘에서 떨어져서 지불한 거라고 생각하는 건지.
같은 맥락에서, 저렇게 리어를 오픈하는 것도 대단히 위험해 보이네요. 아무리 사운드 필드를 틔우려 한다해도 하다못해 메쉬로라도 막아두든가 해서 다이어프램을 보호하는게 사운드 튜닝보다는 더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이파이맨은 색상 재질 빼곤 보급형이나 플래그쉽이나 품질면에선 별차이가 없더군오. -_-;;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입니다
이러면 600만원이 아니라 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