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의 기준
야외에서 바닥에 흡음재 깔고 정축응답 플랫한(또는 플랫하게 만든) 스피커를 정삼각형 배치로 충분한 거리에서(포인트소스로 취급 가능한 거리) 스윕 돌렸을 때 찍히는 크기응답
정도면 플랫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조건 1. 직접 측정(이어폰, 헤드폰 또한)
조건 2. 프로브마이크 이용(고막에서 5mm 이내로 삽입)
조건 3. 재생 시 소리가 전방 좌우 30도에 위치한 스피커에서 나온다고 생각해야만 함
조건 4. 이어폰/헤드폰의 착용에 따라 변화하는 고유특성과 극초기반사 관련 고유특성이 응답을 유의미 할 정도로 훼손시키지 말아야 함
뭐 스피커 측정 기준이 여러 방향에서 응답 평균(DF)내거나 표준청취실(하만인룸)로 바꾸거나 이래저래 변할 수 있겠지만 나머지는 지켜져야 할 겁니다. 아 이어마이크 착용에 의한 왜곡에 대해 별 문제가 되지 않는 헤드폰의 경우 2번도 완화 가능합니다.
더미헤드, 커플러의 타겟과 측정치로 플랫추구?
하면 안되는건 아니지만 한계가 뚜렷하다는 건 인지해야 할 겁니다.
사족이지만 룸응답을 배제하는 선택지에선(무향실 어쩌고) 스피커응답을 트루스테레오(FLL, FLR, FRL, FRR) 각 채널에 EQ만으로 구현 가능할 겁니다(hrtf는 거의 크기응답이 다, 물론 누화채널 FLR FRL에 딜레이는 걸어줘야 겠죠, 컨볼루션 필터가 필요 없을거라는 이야기입니다.)
음... 한 256밴드 geq?정도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오토이큐 프로그램에서 만들어줍니다.
그... 스피커와 헤드폰의 저역에서의 신체 울림 같은건 어떻게 해야 하냐고요?
포기 하던가... 촉각음향수단을 동원하거나... 헤드폰을 우퍼/서브우퍼랑 크로스오버해서 써야겠죠 뭐...
어렵긴 하지만 명확하고 합리적인 선택지를 제시해드렸습니다. 길이 없는거랑 길이 어려운거랑은 천지차이죠.
댓글 32
댓글 쓰기야외라는 건 무향실 기준, 즉 FF 플랫입니다.
이미 수십년 전에 FF도 있고 DF도 있는데 DF를 선택한 건 사람이 듣기에 FF보단 훨씬 DF가 자연스럽기 때문이죠.
스피커 개발은 무향실 측정을 사용하지만, 실 사용자는 그렇지 않죠. 대다수의 사람들은 룸 플랫이 더 자연스럽다 생각할겁니다.
넓은 야외에서 바닥엔 흡음재를 깔고 측정할 때는 주면 소음도 신경써야 하기때문에 그런 장소를 찾는 것도 쉽진 않을 거에요.
그럼 무향실을 대여해서 측정하는 것이 비용과 시간 면에서 훠~~~~~월씬 저렴하게 들겁니다.
음향 제대로 해보려면 이런 측정치는 만들어 놓고 음악을 들어보는 경험을 쌓는게 좋죠
px8도 플랫하다는 분도 계시니 뭐..... 결국 플랫은 개인의 마음 (....)
가끔가다 이건 절대 플랫이 아니야!! 싶은 건 있지만요
그것도 저에게 그런 것 일 거고 남은 모르는거죠
개인적인 플랫모델의 기준은 hd600인데 뭐 사실 분석적으로 가니 전 모르겠더군요 ㅠㅠ
역시 @Magnesium님 녹음실유망주
역시 @Magnesium님 녹음실 유망주ㅋㅋ
야외라는 건 무향실 기준, 즉 FF 플랫입니다.
이미 수십년 전에 FF도 있고 DF도 있는데 DF를 선택한 건 사람이 듣기에 FF보단 훨씬 DF가 자연스럽기 때문이죠.
스피커 개발은 무향실 측정을 사용하지만, 실 사용자는 그렇지 않죠. 대다수의 사람들은 룸 플랫이 더 자연스럽다 생각할겁니다.
넓은 야외에서 바닥엔 흡음재를 깔고 측정할 때는 주면 소음도 신경써야 하기때문에 그런 장소를 찾는 것도 쉽진 않을 거에요.
그럼 무향실을 대여해서 측정하는 것이 비용과 시간 면에서 훠~~~~~월씬 저렴하게 들겁니다.
"FF 타겟"은 3m인가 1m인가 거리에서 전방 모노청취기준으로 만들어진 타겟이지 자유 음장 환경에서 타겟측정 하면 FF 타겟인게 아닙니다.
야외측정에 대해서는 사실 "HRTF를 얻을 대역의 주파수를 확보 할 만큼 반사음이 늦게 들어오는 장소"에서 임펄스에 게이팅 걸어도 됩니다. 전에 천장고로 계산해보니까 체육관 하나 빌리면 충분하더라구요. 무향실... 에서 하면 물론 좋겠지만 한번 대여에 70만원인가 하는거 같던데...
아~~ 스테레오 측정이라면 다른 의미가 되겠네요.
다만 체육관에서 측정이 데이터로서 인정받으려면 무향실과 비교데이터가 있어야할거에요
프리필드라는 음장과 프리필드타겟을 구분해주셔야 할 것 같네요
DF타겟도 무향실 측정기준 일텐데...
아이고, DF는 Diffused Field로 잔향실입니다
https://orbit.dtu.dk/files/57349421/HRTF%20measurements.pdf
해당 문서 참조 부탁드립니다. 무향실에서 측정됩니다.
0도 기준 hrtf를 FF타겟이라고 퉁 치는 것도 웃긴거긴 하지만요...
링크 수정하였습니다. 잘못 걸었네요 ㅡㅡ
그렇네요. 잔향실이 맞네요. 그동안 제가 잘못 알고 있었군요. 감사합니다 수정하겠습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
이런...
그리고 임펄스 측정 과정에서 기음만 걸러내기도 하고, 노이즈플로어가 한 40dBSPL 된다 해도 측정을 80dBSPL로만 해도 1+1/100배니까 0.08642747565dB
... 밖에 안변합니다
바닥 흠음재는 어떤걸로 사용하실 건가요?
일정 두께 이상에선 흐름저항이 낮은 소재가 흡음에 더 유리합니다.
문제는 이 실험의 한계가 명확하다는 겁니다.
이 실험에서 플랫은 측정 대상자에 한해 플랫한 것이고,
다른 어느 누구도 이 데이터를 활용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제목이 ‘내 플랫의 기준’이면 맞겠네요.
노력의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긴 합니다 ㅎㅎㅎ
HATS의 HRTF가 타인의 HRTF보단 자신의 HRTF와 잘 맞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젠하이저에서는 예쁘게 꾸며주는 왜곡 딥이 있는데 F1 pro는 CD음질 그대로 뽑아줘서 좋아서인데요.
(N5005도 플랫하다고는 하지만 조미료가 어느정도 칠해진 개성있는 소리라고 느낍니다.)
아무리 좋은 시스템이어도 본인 귀에 맞는 울림이 다르면 플랫 아니라고 느끼는걸 막을 수는 없을 것 같아요.
끝나지 않는 어려운 주제를 나눠주셨네요. ^^
장비는 다 갖춰졌고
시간과 열정만 있으면 되는데
요즘 둘 다 없네요
프로브마이크도 아니고... 개조해야하는데...
문제는 이 실험의 한계가 명확하다는 겁니다.
이 실험에서 플랫은 측정 대상자에 한해 플랫한 것이고,
다른 어느 누구도 이 데이터를 활용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제목이 ‘내 플랫의 기준’이면 맞겠네요.
노력의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긴 합니다 ㅎㅎㅎ